인내심과 체력이 요구되는 철인3종 경기 '트라이애슬론(triathl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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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 경기의 원어는 트라이애슬론(triathlon)으로 세 가지 경기를 뜻합니다.

한 선수가 수영, 사이클,마라톤의 세 종목을 연이어 실시하는 경기로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이 요구됩니다.

거리 기준으로 보면 철인 3종 경기는 올림픽 코스를 기준으로 수영 1.5㎞, 사이클 40㎞, 마라톤 10㎞를 달리며, 장장 9시간 동안 수영하고, 사이클로 달리고, 마라톤을 달립니다.

경기 방법은 수영으로 출발하여 지정된 제1 바꿈터(Transition Area)에서 사이클로 전환하여 정해진 코스를 마친 뒤 다시 제2 바꿈터에서 마라톤으로 전환하여 결승선에 도착하는 대로 순위를 가립니다.

세 종목을 휴식 없이 연이어 진행하여야 하므로 신속하게 종목을 전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스

수영 코스는 출발선에서 시작하여 사이클 경기로 전환하기 위한 제1 바꿈터의 입구에서 끝납니다.

선수들은 물속을 헤쳐나가기 위하여 어떠한 손발 동작도 할 수 있으며, 걷거나 둥둥 떠다닐 수도 있습니다. 경기 도중에 부표나 정지된 심판 보트에 매달려 휴식하거나 물밑 바닥에 발을 딛고 서 있을 수도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유형을 택합니다.

사이클 코스는 승차점(제1 바꿈터 출구에서 사이클을 타도록 지정된 선)에서 시작하여 하차점(제2 바꿈터 입구에 사이클에서 하차하도록 지정된 선)에서 끝납니다. 선수는 사이클을 타거나 사이클을 끌고 걸을 수 있지만, 사이클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마라톤 코스는 제2 바꿈터 출구에서 시작하여 결승선에서 끝납니다.

선수는 뛰거나 걸을 수 있지만, 기어가기(사지의 세 부분이 땅에 닿아 전진하는 행위)는 허용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