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축구 다음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

아직 ‘내 운동’을 못 찾으셨다고요?

그렇다면 지금이 기회!

조금은 낯설지만,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이색 스포츠 시리즈 2편, 시작합니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바로 빠델(Padel)!

아직 우리에겐 다소 낯설지만,

스페인에서는 축구 다음으로 인기 있는

국민 스포츠라고 해요.

그렇다면 스페인 사람들이

이 스포츠에 푹 빠진 이유는 뭘까요?

지금부터 핫둘핫둘서울과 함께

빠델의 매력, 하나씩 파헤쳐볼까요?

테니스와 스쿼시의 만남, 빠델(Padel)

빠델은 테니스와 스쿼시가 결합한

이색 스포츠예요.

기본적인 경기 방식은 테니스와 비슷하지만,

스쿼시처럼 벽을 활용해

공을 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경기장은 테니스 코트의 3분의 1 정도 크기이며,

사방이 벽과 펜스로 둘러싸여 있어

공이 튕겨 나와도

경기를 이어갈 수 있어요.

덕분에 랠리가 길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처음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라켓은 일반 테니스 라켓보다 가볍고,

줄 대신 작은 구멍이 뚫린 판 형태로 되어 있어

손맛(!)이 확실합니다.

컨트롤도 쉬운 편이라

처음 잡는 사람도 어렵지 않게

플레이할 수 있어요.

빠델은 신체 조건보다는

전략과 감각이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힘보다는 타이밍, 센스, 위치 선정이 중요한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는 종목이에요.

빠델의 기본 규칙

빠델은 단식 경기가 없으며,

항상 복식으로 진행합니다.

1) 점수 계산

빠델은 기본적으로

테니스와 같은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돼요.

점수는 이렇게 올라갑니다:

0점은 러브(Love),

1점은 15,

2점은 30,

3점은 40,

그리고 4점을 먼저 따내면 1게임을 이기게 돼요.

6게임을 먼저 이기면 한 세트를 가져가고,

3세트 중 2세트를 먼저 획득하는 팀이

최종으로 승리하게 됩니다!

2) 서브 규칙

- 언더 서브만 허용

빠델에서는 언더 서브만 허용됩니다.

공은 허리 아래에서

바닥에 한 번 튀긴 뒤 쳐야 해요.

팔을 위로 크게 휘두르거나

머리 위에서 내리치면 반칙이 됩니다.

- 서브 기회는 두 번!

서브는 대각선 방향으로만 넣을 수 있고,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두 번의 서브를 모두 실패하면

상대에게 점수가 넘어갑니다.

- 유리 벽에 바로 맞으면 OUT!

공이 서비스 라인 안에 한 번 튕긴 후

유리 벽에 맞는 경우는 괜찮지만,

바닥에 닿기 전에

유리 벽에 먼저 닿으면 아웃 처리됩니다.

3) 경기 진행

빠델에서는 원 바운드만 허용돼요.

공이 한 번 바닥에 튕긴 뒤,

유리 벽이나 펜스에 맞는 건 괜찮습니다.

이 경우엔 그대로 경기를 이어가면 돼요.

하지만 두 번 바운드되기 전에

반드시 상대 코트로 공을 넘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실점으로 이어지죠.

상대가 친 공이 바닥에 닿기 전에

곧장 유리 벽이나 펜스에 맞았다면?

이 경우에도 실점입니다.

한 가지 재미있는 상황도 있어요.

내가 친 공이 우리 코트 쪽 유리 벽에 먼저 맞은 뒤

상대 코트로 넘어가면

유효한 공격으로 인정됩니다.

오늘은 이색 스포츠,

빠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빠델의 인기 비결은 바로 ‘박진감’인데요,

벽을 활용한 플레이 덕분에

랠리가 길어지고

그만큼 몰입도도 쑥쑥 올라갑니다!

랠리가 이어질수록

운동량도 자연스럽게 늘어나

유산소 운동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요.

무엇보다 규칙이 간단하고

쉽게 배울 수 있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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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람들이 빠델에 푹 빠진 이유,

정말 공감이 됩니다!

핫둘핫둘서울은 다음에도

더욱 흥미로운 이색 스포츠와 함께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