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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핫둘핫둘서울 입니다. 스포츠는 모두가 즐길수 있어야 합니다. 장애인도 예외가 아닙니다.

오늘은 장애인 스포츠중 하나인 '보치아(boccia)'를 여러분께 소개하겠습니다. 장애인 올림픽에서는 효자 종목중 하나이기도 한 '보치아'를 알아봅니다.

 



 

Boccia pictogram (Paralympics) ⓒ Wikipedia

 

 

치아는 패럴림픽대회 정식종목으로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으로 고안된 특수 경기 로 표적구에 공을 던져 표적구로부터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하여 승패를 겨루는 경기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컬링과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 됩니다.

 

 

 

보치아의 주요 역사를 살펴보면 1982년 덴마크 국제경기에서 국제경기종목으로 부상되어 1984년 뉴욕장애인올림픽대회, 1986년 Gits국제 경기, 그리고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 등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한국에는 1987년 제7회 서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처음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용구를 살펴보면 비교적 간단한데요. 희색의 표적구 1개와 적색구, 청색구 각각 6개가 필요합니다.

공의 무게는 275g(±12g)이고 둘레는 270mm(±8mm)로 되어있습니다. 정식경기에서 사용되는 공과 함께 중복장애인들의 인지적 측면을 고려하여 공에 숫자를 표시해 놓은 보치아 공도 개발하여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거리측정기구, 계시기구, 청홍표시기도 구비되야 하는데, 거리측정기구는 국내에서는 줄자를 사용합니다. 

청홍표시기는 공을 투구할 차례를 알려주기 위하여 한쪽은 청색, 한쪽은 홍색으로 칠해져 있는 탁구 라켓 모양의 표시기를 사용합니다. 

계시기구는 보치아 경기가 시간제한이 있는 경기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초시계로 시간을 체크하고 국제대회에는 디지털로 만든 점수판에 게시됩니다.

 

 

경기장 바닥은 평평하고 매끄러워야 하며, 12.5m×6m 규격이다. 던지기 구역은 경기장 폭을 6등분하여 동일 구역으로 구분합니다.

“V”형의 선은 경기 시 투구된 표적구 위치의 유·무효 판정을 위한 경계선이며, 중앙의 “X” 표시는 “대체 표적구” 위치를 나타냅니다.

 

 

홈통은 한 면이 2.5m×1m 크기에 해당하는 지역 안에 들어가야 하며 공의 속도를 가속 또는 감속하거나 공의 추진을 도와주는 기계장치가 되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보치아 경기장 규격과 실제 경기장 (출처: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http://k-boccia.kosad.kr)

 

 

 

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이 있으며 총 6회 동안 6개의 파란색, 빨간색 공을 흰색 표적구에 가깝게 공을 던져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승리하는 경기입니다. 공을 던질 때 코치의 도움을 받아 마우스 스틱이나 홈통 등 이용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경기 모습은 어떤지 관련 영상을 확인해 볼까요?

영상은 인천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2014 Incheon Asian Para Games)의 장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iBJCWuI7oM (출처: kwon cheolhyeon 유튜브)

 

 

대한민국 최초‘패럴림픽 보치아 쿼터 대회' 서울에서 열려

-2020 도쿄패럴림픽` 출전권 및 국제랭킹 포인트 획득 가능-


 

난 7월 4일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과 서울시장애인보치아연맹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2019 서울 보치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선수권대회(BISFED 2019 SEOUL BOCCIA ASIA-OCEANIA REGIONAL CHAMPIONSHIPS) 가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최초‘패럴림픽 보치아 쿼터 대회’여서 그 의미가 큽니다.

 

보치아국제스포츠연맹(BISFed) 로고

출처: http://www.bisfed.com

 

 

 

‘2019 서울 보치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된 보치아 국제대회 최초로 ‘2020 도쿄패럴림픽 출전권(세부종목별 1위)과 국제랭킹 포인트 획득이 가능한 대회로 아시아&오세아니아 12개국 총 316명(선수 74명)이 참가하여 7월 2일부터 7월 9일일 까지 8일간의 열전을 벌였습니다.

 

 

한민국은 1988년 서울 패럴림픽대회부터 2016년 리우패럴림픽대회까지 8개 패럴림픽대회에서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보치아 강국입니다. 또한, 2014년 인천 아시안 패러게임, 2015년 홍콩 보치아 선수권대회 등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개인전(BC1) 부문에서 노영진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 도쿄패럴림픽 자동 진출권을 얻었습니다. 게다가 노영진 선수는 생애 첫 국가대표로 출전한 대회에서 준결승에 세계랭킹 2위인 태국 위타누 허드프라디 선수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은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총 7개 시드에서 최고 2개까지 배정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각종 국제 보치아대회 랭킹 포인트 합산과 이번 대회 상위 성적을 예상하여 쿼터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행사 개막에 앞서 “ 2019 서울 보치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이 좋은 성적을 거둬 2020 동경 패럴림픽대회에서도 연속해서 금메달을 획득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는 지속적인 국제스포츠대회 개최로 2032 서울-평양 올림픽?패럴림픽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자료출처 및 참고:

-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네이버 지식백과/ 위키백과 / 보치아국제스포츠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