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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둘핫둘 알쓸신잡

 

 

 

“따따따 따따 따 따따따!”

영화 ‘엑시트’에 나온 이후로

조금씩 인기를 끌기 시작한 운동,

바로 클라이밍입니다!

 

클라이밍은 이번 도쿄올림픽대회에서

최초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며

점점 더 대중화된 운동으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장소, 계절, 날씨 등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아

많은 분들이 즐겨 하는 인기 스포츠 클라이밍!

 

이번 포스팅에서는,

키가 작은 사람들을 위한 클라이밍 크루

‘도토리’를 만나봤습니다.

 

 

 


 

  

 

 ‘도토리’는

  어떤 동호회인가요?

도토리는 ‘키가 작은 사람들을 위한 클라이밍 크루’입니다. 크루명은 do와 story의 합성어로 ‘작은 도토리들이 모여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현재는 평균연령 20대 후반인 3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도토리’에서는

 어떤 활동들이 진행되나요?

 

도토리를 설명하기 위해선 ‘클라이밍’에 대해 알고 가야 하는데요. 클라이밍이란 말 그대로 ‘올라가는 운동’입니다. 돌맹이처럼 생긴 작은 홀드를 손으로 잡고 발로 딛으며 암벽을 등반하는 건데요. 최대한 빨리 올라가는 스피드, 가장 높게 올라가는 리드, 안전장치 없이 다이나믹한 무브를 선보이는 볼더링, 이렇게 세 종류로 나뉩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서채현 선수, 천종원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클라이밍 한다’라고 하면 ‘볼더링’을 가리킵니다. 저희 도토리 크루도 볼더링을 위주로 운동하는 모임입니다.

클라이밍 운동 특성상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여러 클라이밍장(=암장)을 돌아다니며 운동하기 때문에 모임 장소와 시간이 정해져 있진 않습니다. 도토리 단체 카톡방에서 자유롭게 일정을 등록 후 시간이 맞는 분들끼리 함께 운동하고 있습니다.

 

 

 

 

 

  

 ‘도토리’만의

 특징(장점)은 무엇인가요?


클라이밍은 키가 크고, 팔이 길수록 운동하기 유리한 종목입니다. 상대적으로 키가 작으면 클라이밍을 할 때 여러 장벽에 부딪히게 되는데요. 이런 고충을 나누고 키 작은 사람만의 클라이밍 꿀팁을 공유하기 위해 저희 크루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자 162cm 이하, 남자 172cm 이하만 가입할 수 있게 키 제한을 두고 있는데요. 키가 작으면 같은 문제라도 더 멋있는 무브가 나옵니다. 바로 이 점이 우리 크루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들보다 더 빨리 달리고, 더 높게 뛰고, 더 다이나믹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운동할 맛도 나고 볼 맛도 납니다.

 

 

 

 

 

 

 클라이밍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팔을 많이 사용하는 클라이밍을 두고 상체 근력운동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클라이밍을 하다보면 근력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의 유산소와 유연성 운동까지 함께 되는데요. 그야말로 효율성 높은 전신운동! 올라가야 할 루트를 미리 파악해놔야 하기 때문에 머리까지 똑똑해지는 기분입니다. 암벽화 하나만 있다면 바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진입장벽도 굉장히 낮습니다.

같은 색상 홀드만 잡고 스타트에서 탑까지 오르는 게 클라이밍의 룰인데, 보통 이런 걸 ‘문제 푼다’고 표현합니다. 한 문제를 풀었을 때 오는 성취감, 한 동작 한 동작 넘어갈 때마다 느껴지는 긴장감, 안 되던 동작이 갑자기 됐을 때의 짜릿함, 이 삼박자가 클라이머들을 사로잡습니다. 나라가 허락한 유일한 마약이랄까..☆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이에요. 보통은 실내 클라이밍을 즐기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크게 타지 않아 365일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자랑하고 싶은

 '도토리'만의 문화는?


키가 작으면 더 멋진 무브를 뽐낼 수 있습니다! 남들은 그냥 팔 뻗으면 닿지만 우리는 뛰어야 한다고요! 휘리릭 착! 얼마나 멋있습니까? 짧고 뻣뻣하고 물렁했던 내 몸도 이런 동작을 소화할 수 있다니, 스스로에게 놀라는 날이 올 겁니다. 또한 저희 도토리 크루는 자칭타칭 티셔츠 맛집으로 유명한데요. 티셔츠 디자인만 보고 가입 문의를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설 정도입니다. 멋있고 재치있으면서 블링블링한 도토리 티셔츠, 탐나지 않으세요?


 

 

 

 

 향후 '도토리'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날다람쥐가 되고 싶어하는 도토리들’이라는 세계관에 맞게 실력을 쌓아 클라이밍 대회에 참가해보고 싶습니다. 입상이 목표! 또 지금은 실내 볼더링을 위주로 하고 있지만, 곧 리드 클라이밍 그리고 자연바위에 나가 ‘진짜 암벽 등반’을 할 계획도 있습니다.

 

 

 

 

 

 

색다른 루트의 도전과 성취감,

체력과 정신력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클라이밍!

 

쾌적한 실내에서 짜릿하게 도전하는

클라이밍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클라이밍 크루 ‘도토리’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 도토리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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