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운동장, 공원 등 운동하러 가면
달리고 있는 젊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중장년층의 취미생활이었던 달리기가
이제는 20, 30대의 트렌드가 되었는데요.
러닝머신 위를 달렸던 젊은 사람들은 왜 거리로 나온 것일까요?
바로 러닝이 주는 다양한 매력들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달리기를 위한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있는
‘2030 YRC(Youth Run Crew) 러닝크루를 만나봤습니다.
‘2030 YRC’는
어떤 동호회인가요?
안녕하세요.
달리기를 위한 열정적인 사람들이 모여있는 2030YRC러닝크루입니다.
우선 저희는 매월 SNS를 통해 게스트런에 참여하실 분들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게스트런 이후 정회원으로 전환 희망하시는 분들은 정회원이 되어 크루에서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주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일대에서 대부분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30 YRC’에서는
어떤 활동들이 진행되나요?
게스트런 이후 정회원이 되면, 운영진이 아니라 크루원 누구라도
자유롭게 원하는 날짜, 장소로 번개런을 열고 참석자가 있으면 함께 뛰게 됩니다.
짧게 뛰고 싶은 러너들은 2KM~3KM, 더 길게 뛰고 하시는 분들은 15KM 이상 번개도 열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상 방지를 위해 작은 규모의 번개런이라 할지라도 꼭 스트레칭을 진행하고 러닝 진행하는데요.
스트레칭 > 페이스 그룹 별 러닝 > 보강운동 마무리 순으로 진행합니다.
‘2030 YRC’만의
특징(장점)은 무엇인가요?
초보자들을 위한 쉬운 조깅부터 상급자들을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 언덕 훈련까지!
모든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러닝 프로그램을 운영진이 준비하여 러닝을 진행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부담 없이 오셔도 함께 러닝이 가능합니다.
또한 매월 운영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러닝 관련 이벤트를 열어 크루원들에게 상품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러닝이 메인 활동이지만, 단합을 위해서도 내부 체육대회, 야유회 등을 매년 추진하고 있고 상품도 푸짐하게 준비합니다.
금년도는 코로나로 인해 큰 행사가 어려워졌지만, 향후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재개할 예정입니다.
러닝(달리기)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각자 챙겨야 하는 준비물은 별도로 없고,
뛸 수 있는 가벼운 운동복과 뛰고자 하는 열정이면 충분한 것이 달리기의 매력입니다.
특히 함께 모여 뛰는 달리기의 매력은 아무래도 '좋은 에너지'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혼자 뛰는 것도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으나, 혼자 뛸 때는 아무래도 금방 지치게 됩니다.
반면 함께 달리게 되면 서로 1KM마다 '화이팅!' 외쳐가며 북돋아주는 등 일명 '혼뛰'보다 더 멀리 갈 수 있습니다.
꾸준히 러닝 실력도 향상되는 과정을 보고 함께 운동을 하며
다른 곳에서는 느낄 수 없는 '좋은 에너지'를 가져가게 됩니다.
퇴근 후에도 운동을 하면서 걱정, 스트레스 등을 내려놓고 정말 신나게 달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랑하고 싶은 '2030 YRC'만의 문화는?
모임장 아이디어로 작년부터 연간 행사로 전문 사진가님을 섭외하여 러닝 프로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루원들을 그룹별로 나누어 촬영하고 있으며 원하는 분들은 개인샷까지 촬영하도록 스케줄을 구성하여 진행하고 있는데요.
결과물에 대해서도 크루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바디프로필은 조금 부담스러우시다면,
러닝을 사랑하고 러닝프로필을 찍고 싶으시다면,
저희 크루에 오시면 후회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계획이 궁금합니다.
코로나 상황이 나아지면 100명에서 150명~200명까지 회원을 증대하고 싶습니다.
또한 다 같이 크루티를 입고 마라톤 대회에 나가서 으쌰 으쌰 달리기를 하고 싶고, 저희의 에너지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최종 목표는 누구나 크루 내에서 행복한 달리기, 본인의 페이스에 맞는 달리기를 하는 것이고
최종적으로는 러닝 실력과 함께 서로의 경조사까지 챙길 수 있는 끈끈한 모임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서울에는 경치도 좋고,
달리기에도 좋은 코스들이 참 많은데요.
달리는 재미와 더불어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러닝에 도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2030 RYC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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