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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인터뷰] 다양한 구력을 가진 전통있는 테니스 클럽 '세이테니스'
 

 

 

네트를 사이에 두고

라켓으로 공을 주고받는 경기인 테니스.

테니스는 매너와 예절을 갖춘 스포츠로

유럽 귀족들 사이에서 유행했던 게임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누구나 쉽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동호회도 활성화되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구력을 가진 전통 있는 테니스 클럽

‘세이테니스’를 만나봤습니다.

 

 

 

◆ ‘세이테니스’는 어떤 동호회인가요?

세이테니스는 테니스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2004년에 오픈한 장수 테니스 클럽으로, 네이버 카페 회원 수 기준 남녀 약 1,200명입니다. 세이테니스는 서울 대방동 용마 테니스장과 강남 수도공고로 정기모임 장소를 이원화하여 본인 거주지에서 가까운 곳으로 선택하여 자유롭게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동호회입니다.

 

 

 

◆ ‘세이테니스’에서는 어떤 활동들이 진행되나요?

세이테니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정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정기모임은 네이버 카페 게시물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코로나19 전에는 코치진이 박스볼(피칭볼)을 통해 포핸드 및 백핸드, 서브 등 테니스 기본 동작을 코칭하고, 나머지 3코트는 구력 등을 기반으로 게임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현재는 4코트 모두 게임 코트로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이테니스’만의 특징(장점)은 무엇인가요?

세이테니스에는 선수 출신 동호인, 코치님 등 구력이 높은 사람부터 이제 막 게임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테린이까지 다양한 구력자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본인의 구력에 맞는 사람들과 게임을 할 수도 있고, 테린이라면 게임 코칭을 통해 레슨에서 배우는데 한계가 있는 게임 매너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배우실 수 있습니다. 특히, 전통 있는 테니스클럽으로서 기존 회원들이 구축해놓은 탄탄한 운영 시스템을 통해 회원들이 즐겁게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테니스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테니스는 취미생활에서 느끼는 다양한 성취감을 모두 충족해 주는 스포츠인 것 같습니다. 유산소, 경기 진행 능력, 사교, 승부욕 등 게임 경기 시 파트너와 호흡하면서 신체 정신 모두 단련되는 스포츠는 테니스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테니스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평생스포츠인데요. 다른 나라에 비해 국내에서 테니스의 인기는 다소 약한 편이었지만, 최근 2030세대에서 테니스 붐이 불어 앞으로도 테니스 동호인들이 더욱 증가한다면, 국내에서도 대표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랑하고 싶은 ‘세이테니스’만의 문화는?

첫 번째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다양한 구력을 가진 동호인들과 코치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른 테니스 동호회에서는 코치진의 게임 레슨을 받으려면 소정의 레슨비를 내는 경우도 있고, 구력이 너무 낮은 모임 또는 높은 모임으로 대상이 제한되어 본인의 성장 속도에 맞지 않아 동호회를 몇 년간 참여하기 어려운 점들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세이테니스는 다양한 구력자로 구성되어 10년 넘게 세이테니스 동호회에 참여하는 동호인들이 많습니다. 그만큼 한번 가입하면 평생 활동할 수 있는 동호회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텃세 없는 동호회 문화입니다. 처음 가입하는 회원들의 경우,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힘드실 텐데요. 운영진 및 동호회원들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적응할 때까지 게임이나 뒷풀이 등 케어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뒷풀이 문화입니다. 테니스는 사교 스포츠로 게임 말고도 사람과의 만남도 중요한 스포츠인데요. 뒷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테니스 얘기를 나누며 회원 간 친목을 단합하는 자리를 매주 마련하고 있어서, 핵인싸가 아니더라도 동호회에서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 향후 ‘세이테니스’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정기적으로 진행되던 분기대회, MT 등 큰 이벤트는 추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기모임 외에도 외부 클럽과의 소통, 팀전 등 다양한 수시 행사들로 회원들 찾아뵐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