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을 위한 일상의 운동메이트,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유기자입니다. 이번에 유기자가 찾은 곳은 어디인지 궁금하실 텐데요!

여러분 영화 '스파이더맨' 좋아하시나요? 손목에서 나오는 거미줄로 어디든지 올라가는 스파이더맨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죠! 사람은 어디론가 올라가는 것을 참 좋아하고 로망하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 제가 만나 본 서울시 생활체육인은 바로 암벽등반을 즐기는 분들이었습니다. 서울시에는 5개 정도 야외암벽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찾은 곳은 힐링노원의 암벽등반 야외현장이었습니다.

그러면 드론으로 노원구 암벽을 한번 살펴보실까요?

이렇게 벽에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 표시를 보고 방향을 잡고 암벽을 등반한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기본 장비입니다. 등반은 클라임을 하는 클라이머와 밑에서 줄을 잡아주는 보조자가 2인 1조로 함께합니다. 클라이머는 안전고리를 가지고 클라임 운동화를 싣고 뒤에 초크를 달고서 암벽을 등반하고, 보조자는 클라이머가 올라갈 때 고리를 줄에 있으면 줄을 잡아당겨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보조자는 클라이머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등반에 사용되는 줄은 일반 줄과 달리 탄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위에서 갑자기 떨어졌을 때도 충격을 완충해 줄 수 있습니다. 안전검사를 꼭 통과해야 하고, 2.3톤을 견디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니, 절대 사람 무게로는 끊어지지 않는 줄입니다.

 

 

 

 

암벽등반을 하는 다양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암벽등반은 쉽게 할 수 있는 생활체육은 아니라서 교육을 받고 스스로도 훈련해야 가능합니다. 교육은 서울시에 있는 구에서 봄과 가을에 정규적으로 열리는 교육과정이 있고, 실내암벽 등반장에서 본인이 회원을 가입해서 교육을 받는 방법, 2가지가 있습니다. 3개월이나 6개월 정도 교육을 받은 후 주 3회 1시간 정도 본인이 꾸준하게 1년 정도 연습하면 평생 암벽등반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암벽등반 생활체육을 하고 싶으신 분은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아마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안전일 것 같은데요, 크게 안전은 크게 걱정을 안 하셔도 된다고 합니다. 큰 사고가 일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네요. 부주의로 인하여 약간의 경미한 상처가 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하지만요!

암벽등반 현장에서는 이렇게 주변에 돗자리를 펴고 같이 오신 분들이 삼삼오오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운동을 하며 재미있는 시간도 가질 수 있는 것 또한 암벽등반 생활체육이 가진 장점입니다.

암벽등반은 동호회도 있고 친분이 있는 분들끼리 함께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양하게 그룹을 이루어서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라고 하네요. 반드시 파트너와 함께 2인 1조를 이루어 신뢰를 가지고 호흡을 맞추어야 하기에 가족끼리 부부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함께 하기 좋은 운동입니다.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운동이 암벽등반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마치 내 일상의 운동메이트, 핫둘핫둘서울과 같이 생활체육을 즐기는 것 같이 암벽등반을 통해서 운동도 즐기시고, 좋아하는 분들과 좋은 시간도 함께 만들면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노원암벽등반현장에서 핫둘핫둘서울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의 유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