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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이촌역 인근 생활체육시설 정보를 공유합니다!


 

비가 그친 오후, 오늘은 이촌역 인근 시설들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이곳은 넓은 평지와 한강이 함께 어우러져 생각보다 넓은 녹지와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이촌역은 경의·중앙선과 4호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6개의 출구를 갖고 있는데 오늘은 2번과 4번 출구를 통해 이촌역 인근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처음으로 가볼 장소는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2번 출구 방향으로 나가다 보면 '박물관 나들길'에 있는 무빙워크 2대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면 바로 국립중앙박물관 공원이 나타납니다.

 

 

 

    
 


 

거울못이라는 연못과 저 멀리 중앙박물관도 보이는데요. 얼마 전까지 코로나 19로 인하여 휴관하고 있던 국립중앙방물관과 한글박물관이 7월 22일부터 한정적으로 운영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용산 가족공원으로 연결되는 작은 샛길이 있는데,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무가 무성한 숲길과 자그마한 폭포도 볼 수 있으며 길에 끝자락에는 용산가족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하이풀리, 시티드체스트프레스, 숄더프레스, 버터플라이, 레그익스텐션, 스탠딩레그컬 시티드레그프레스, 레그스쿼트, 풀업바 등 간단하게 웨이트와 맨몸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었는데 장애인과 비장애인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종합 운동 기구가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평지에 푸른 나무가 높게 있고 길도 잘 다듬어져 있어 여름철 산책과 조깅 코스로 안성맞춤인 박물관공원과 가족공원 탐방을 마치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 이촌역 2번 출구로 나가보겠습니다.

약 100m 정도 걷다 보니 좌측에 용산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이 보입니다. 수련관에 들어가 보니 야외 농구장은 폐쇄되었고, 입구에 분사소독방역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건물을 이용하시는 주민분께 여쭤보니 동사무소와 치안센터만 운영하고 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로 인하여 휴관 중이라 이용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청소년수련관에는 수영장, 헬스장, 농구장, 생활체육실 등 다양한 체육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제 청소년수련관을 나와 한강으로 가봅니다. 이촌역에서 걸어오던 길을 통하여 계속 걸어가다 보면 횡단보도 건너 한강 출입구가 보입니다. 옆에는 차도 제법 많이 지나다니는데요. 인도를 통해 터널을 지나면 이촌한강공원이 짠! 눈 앞에 펼쳐집니다.

 

 

 

 
 


 

우측에는 편의점도 있고, 좌측에는 피크닉 즐기기에 딱 좋은 넓은 잔디밭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비가 온 직후여서 그런지 피크닉을 즐기는 시민분들은 없었지만, 날씨가 좋은 날은 많은 시민분들이 이용하신다고 합니다.

 

 

왼편으로 조금 걷다 보면 이렇게 농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는데, 농구장은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었지만 인라인스케이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휴관하고 있었습니다.

 

 

이촌한강공원 롤러스케이트장은 작년 100회 서울전국체전에서 롤러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촌역 일대의 공원들과 스포츠 시설들을 둘러보았는데요. 이제 공공기관들이 조금씩 제한적으로 오픈하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여러 공공체육시설들도 다시 열려 스포츠를 자유롭게 즐기는 그 날을 바라며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