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둘핫둘서울의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 유기자가 7월 주말에 찾은 곳은 불암산종합스타디움입니다. 7월 하면 정말 운동하는 서울시민에게는 피크의 계절이죠. 날씨가 더워도 운동을 멈출 수 없는 분들이 너무나 많은데요. 그런데 뜨거운 날씨보다 서울시민의 운동을 막는 코로나19가 등장해서 서울시민들이 운동을 많이 하기 어려운 것이 슬픈 현실입니다. 그런 2020년 7월 주말, 불암산종합스타디움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다.

불암산종합스타디움은 코로나19 전에는 주말이면 사람들로 인산인해가 될 정도로 운동을 하는 서울시민들이 애용하는 곳이었는데요. 주변에 주차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은 분이 오시던 곳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하여 배드민턴장은 휴장 중입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진행되고 있던 종목은 야구와 축구였고, 테니스장에서도 서울시민분들이 운동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면 야구장으로 한 번 가볼까요? 야구장에는 누가 나와서 운동을 하고 있을까요?

다음 찾아간 곳은 테니스장입니다. 테니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운동 중에 제일 안전한 종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네트를 두고 서로서로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접촉하지 않고도 운동이 가능하지요. 무엇보다 야외에서 하는 운동이라서 실내운동인 배드민턴보다 안전한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테니스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하고 나면 상쾌하고, 크게 격하지 않으면서 아주 신사적으로 경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테니스장에서 아주 열심히 테니스 경기를 즐기는 서울시민을 많이 볼 수 있었네요.

불암산종합스타디움에서 가장 많은 시민이 찾는 곳, 축구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날씨는 뜨겁지만 축구하면 자다가도 일어날 정도로 축생축사인 분들이 많지요. 역시 축구장에 도착하니 축구공 차는 소리와 작전 지시하는 소리가 들리네요.

 

예전처럼 많은 시민이 불암산종합스타디움을 찾아와 운동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초기처럼 아예 운동할 수 없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제 시설의 절반 정도는 사용이 가능했고, 그곳에서 운동하는 시민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이 기뻤습니다. 더 많은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코로나19가 안정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지네요. 서울시민들이 더 자유롭게 운동하는 예전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불암산종합스타디움에서 핫둘핫둘서울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유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