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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서울시민스포츠 기자단 나현수입니다.

이번 취재는 2019 서울특별시 시민리그 야구대회를 다녀왔습니다!

 

 

경기는 지난 11월 9일 오전 11시 양천구 신월야구공원에서

A조 토요리그 본선 ‘서울시청야구동호회’와 ‘K-DIAMONDS’의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시민리그 야구대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야구경기의 진행 방식과는 조금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보통의 야구는 9회까지 경기를 진행하며 동점일 경우 12회까지 연장을 갑니다!

흥미롭게도 시민리그 야구대회는 7회까지만 진행이 되며, 2시간으로 제한이 되어있었습니다!

2시간 동안 7회를 끝내지 못 할 경우 시간판정승에 의해 승무패가 결정되는 방식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시민분들이 참가하는 리그인 만큼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체력안배를 위한 취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현장스케치를 해볼까요?!

 

 

 

 

 

 

이번 취재는 특별히 중계를 짧게 해보는 것이 어떨까 싶어서

직접 1회초와 1회말을 기록해보았습니다.

 

 

 

 

 

 

 

 

 

 

 

2회에 들어가며 K-DIAMONDS는 점점 힘이 빠진 기색이 보였으며,

반면에 서울시청야구동호회팀은 점차 따라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운드 위에서는 서로를 격려하기 위해 파이팅을 외치는 선수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경기 중 응원석을 찾아가 보았을 때는 생각보다 적지 않은 인원의 시민분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계셨습니다.

이 곳 신월야구공원은 서서울호수공원 안에 위치하다보니 주말 아침부터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나온 시민분들께서

지나가시는 도중 야구경기에 관심을 가지며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선수들의 가족이 동원하여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뜨거운 응원을 하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의 분위기는 점점 뜨거워졌습니다.

서울시청야구동호회가 분위기를 점차 살려내며, 결국 4회초 상대방의 실책과 볼넷으로 인하여 역전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상대투수의 흔들림과 야수들의 실책을 놓치지 않고 기회를 살려낸 서울시청팀은

역전에 그치지 않고 매서운 방망이로 10:4까지 격차를 벌려놓았습니다!

 

 

 

 

경기는 5회말에 접어들었을 때 2시간이 다 되어 시간판전승으로 인해

서울시청야구동호회팀이 승리를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최종스코어는 10:6으로 본선 16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양팀 선수들의 페어플레이와 8강으로 올라가기 위한 투지와 열정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서울시청야구동호회팀은 경기를 마친 뒤,

오늘 경기에 대한 이야기와 다음 8강에서 승리를 하기 위해 서로를 격려하며 파이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 후, 승리 팀인 서울시청야구동호회의 4번타자 심형보선수와 짧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1. 승리 축하드립니다. 간단하게 오늘 승리소감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저희들이 와일드카드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16강에 승리하게 되어서 무척 기쁘고요. 다음 8강에도 승리를 꼭 하고 싶습니다!

Q2. 오늘의 승부처 또는 승리요소가 있다면 어떤 상황이 있었을까요?

일단 저희가 4점을 먼저 주고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타자들의 뛰어난 선구안으로 볼넷을 많이 얻어내고

상대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버텨낸 것이 승리 요소라 생각합니다.

Q3. 그럼 다음 8강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저는 4번타자 심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