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기자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의 수많은 종목 중 댄스스포츠 경기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그 현장의 열기와 대회를 간략히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댄스스포츠란

한 쌍의 남녀가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스포츠입니다.

음악에 맞춰 신체활동을 함으로써 정신적 즐거움뿐 아니라 육체적 건강, 사교활동을 통한

예의범절을 익히는 등 건전한 스포츠이며,

최근 전문가 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취미 생활로도 댄스스포츠를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전국에서 많은 댄스스포츠 선수들이

#동대문구체육관 에 모여 아름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기자가 방문했던 10월 6일 일요일에는

고등부 스탠다드 3종목, 일반부 라틴 3종목, 고등부 스탠다드 5종목, 일반부 라틴 5종목으로

총 네 가지 종류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스탠다드는 무엇이고 라틴은 무엇이며 3종목과 5종목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지금부터 그 차이와 각 종목에 대해 사진과 함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댄스스포츠는 스탠다드 댄스, 라틴 아메리칸 댄스

두 가지 경기 방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스탠다드 댄스에는 왈츠, 탱고, 퀵스텝, 슬로 폭스트롯, 비엔나 왈츠 등이 있으며

라틴 아메리칸 댄스에는 룸바, 차차차, 자이브, 삼바, 파소 도블레 등의 종목이 있습니다.

먼저,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스탠다드 3종목에 왈츠, 탱고, 퀵스텝이 포함되었고,

5종목에는 왈츠, 탱고, 비엔나 왈츠, 슬로 폭스트롯, 퀵스텝이 포함되어

각각 탱고와 슬로 폭스트롯은 그룹댄스로 이루어졌습니다.

고등부 선수들은 고등부인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개인 및 그룹으로 열정적인 댄스를 보여주어

많은 팬분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함성 소리 또한 굉장했습니다.

고등부 스탠다드 3종목에서는

경기 유지혁-장은서 선수가 금메달을, 제주 현승희-허현빈 선수가 은메달을, 서울 유혜원, 배재준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고

5종목에서는 서울 이도헌-박수혜 선수가 금메달을, 경기 이지원, 김성녕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두 번째로, 라틴 3종목에는 삼바, 차차차, 룸바가,

5종목에는 삼바, 차차차, 룸바, 파소 도블레, 자이브 등이 포함되었고 각각 차차차, 파소 도블레는 그룹댄스로 이루어졌습니다.

 

 

일반부 라틴 종목 경기에서는 고등부 스탠다드 종목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로

굉장히 정열적이고 파워풀한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신나고 활기찬 음악과 춤이 더불어 팬들의 박수를 자아냈고

선수들은 그 박수소리를 박자 삼아 신나는 댄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반부 라틴 3종목에서는

충북 신나라-남기용 선수가 금메달을, 경북 문보영-박상덕 선수가 은메달을,

전남 김지수-남기현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5종목에서는 대전 김민제-함혜빈 선수가 금메달을, 충북 박수묘-김도현 선수가 은메달을,

경남 배예슬기-윤주한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생각보다도 많은 분들이 동대문체육관을 찾아주셨는데요,

댄스스포츠 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의 춤사위와 표정에서 느껴지는 열정,

그리고 관중석에서 큰 소리의 박수와 함성으로 함께해주시는 팬 분들까지

경기를 이루어 주셨던 수많은 분들이 있으셨기에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라틴 5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대전 김민제-함혜빈 선수의 무대 영상을 마지막으로 기사를 끝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