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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지난 2019년 10월 15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올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9일(토)에 막을 내렸습니다!

여러분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어떤 종목이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대부분은 잘 모르실 거라 생각됩니다. 올림픽을 할 때에도 올림픽종목들은 보통 많이 알고 계시지만 패럴림픽은 관심이 줄어들 듯,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도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럼 함께 장애인체전의 종목을 알아봅시다! 총 30종목으로 선수부 27개 종목, 동호인부 18개 종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골볼, 론볼, 보치아, 쇼다운 등등 장애인체전에서만 볼 수 있는 종목들과 전국체전에서도 볼 수 있는 축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들이 있습니다.

 

 

오늘 중점적으로 함께 알아볼 종목은 바로 테니스인데요. 장애인체전의 테니스 종목은 조금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휠체어를 타고 테니스를 친다는 점입니다! 테니스를 쳐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테니스는 비장애인들도 굉장히 어려움을 느끼는 종목인데요.

 

 

휠체어테니스 장애인들이 휠체어를 이용해 이동하며 테니스 경기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스포츠입니다. 대부분의 규칙은 일반 테니스와 동일하나 이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하여 정식 규정에서 약화된 규정이 포함되어 있고 휠체어의 운용과 관련된 부분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1992년 베이징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되고 2년 만인 1994 북경아·태장애인 경기 대회 복식 부분에서 우승하였으며, 가장 최근에는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단식 부분에서 우승하는 등 매우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장애인체전 휠체어테니스경기는 1게임 3세트로 실시되고 세부종목으로는 남녀 단식과 복식경기, 쿼드(혼성)단식과 복식경기가 있습니다.

쿼드복식경기는 경기도 김규성/ 김명제 선수가, 쿼드단식경기는 경기도의 김규성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남자 단체전은 대구 대표팀이, 남자 복식은 경기도 이지환/ 임호원 선수, 남자 단식도 마찬가지로 경기도의 임호원선수가 1위를 했습니다.

 

 

여자단식에는 인천의 홍명희 선수 여자복식에선 경기도의 박주연/한수진 선수가 우승을 했습니다.

경기도 대표팀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테니스만큼 휠체어테니스도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종목입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계기로 장애인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앞으로 더욱 발전되길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