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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바로 내일, 여러분은 서울에서 어떤 행사가 진행되는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인데요.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기 전, 이 행사가 어떤 행사인지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전국체육대회는 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회’가 창설된 후, 그해 11월에 배재고보 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기원으로 삼는다고 합니다. 조선체육회와 함께 출발했던 초기에는 오늘날과 같은 종합대회의 형태를 갖추지는 못했는데요. 하지만 점점 해가 거듭될수록 단일 종목별 경기대회를 차례차례 개최해 나가면서 체육활동의 폭을 점차 넓혀나가 현재의 모습이 됐습니다.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전국체전이 진행되는 것을 알리는 성화봉송의 성화는 강화 마니산 참성단에서 채화되는데요. 이번 성화봉송은 전국체전 최초로 전국 17개 시?도와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총 2,019km를 달리며 진행됩니다. 가까운 곳에서 성화봉송이 진행되었습니다.

 

 

강화군 마니산 참성단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100회를 맞는 만큼 다양하고 창의적인 상징물들이 많은데요. 요즘 서울에서 걸어 다니면 전국체전을 알리는 많은 현수막과 광고가 붙어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엔 전국체전의 엠블렘이 그려져 있습니다.

 

 

제100회 전국체전 엠블렘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엠블렘 디자인은 서울에서 전국체전 100년을 기념하고, 미래 100년을 향해 도약하며 국민의 화합과 참여 분위기 조성을 담아낸 디자인인데요. 100년의 숫자 100과 성화를 디자인 모티브로서 표현한 것입니다. 숫자 100을 뫼비우스 형태로 디자인해 한국체육의 무한한 발전을 나타냈고, 이를 두 줄로 디자인해 경기장 트랙을 상징하게 하고, 주최자와 참여자의 행복한 동행을 나타냈습니다.

 

 

그리고 서울의 영문 이니셜 ‘S’를 역동적인 성화로 표현하여 서울의 전통과 역사·문화·환경이 함께하는 체전이 되고 화합과 참여 속에 성공적인 체전이 되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았는데요. 이렇게 큰 의미가 담긴 만큼 제100회 전국체전을 잘 나타내는 멋진 디자인이 나온 것 같습니다.

 

 

제100회 전국체전 마스코트 ‘해띠’ ⓒ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홈페이지

 

 

또한 제100회 전국체전의 상징물로 귀여운 마스코트 ‘해띠’도 있는데요. 서울의 상징인 ‘해치’와 친구의 순 우리말인 ‘아띠’를 붙여서 만든 이름으로, 제100회 전국체전이 친한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캐릭터의 이름처럼 모습도 매우 귀여운 것 같습니다. 마스코트 ‘해띠’는 많은 체육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서 여러 시민들에게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제100회 전국체전 홍보물

 

 

이번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는 농구, 배구, 축구, 핸드볼 같은 많이 알려진 종목뿐만 아니라, 세팍타크로, 롤러스포츠와 같은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종목들의 경기도 진행되는데요. 이 외에도 다양한 종목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제100회 전국체전은 10월 4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연 뒤, 10월 10일까지 7일 동안 진행됩니다. 개회식에는 약 70,000석의 자리가 마련되어 많은 시도 선수단과 여러 관람객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전국체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개회식과 전국체전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제100회 전국체전에 대해서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면 ‘제100회 전국체전’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