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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서울시 시민스포츠기자단 한주희입니다.

오늘은 4일 앞으로 다가오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의 일부 경기가 열리기도 하는,

1988 서울올림픽의 역사가 담긴 ‘잠실종합운동장’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988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한국의 문화, 우수한 경기 운영 능력을 전세계에 알리게 되었는데요,

이러한 서울올림픽의 많은 순간들을 바로 이곳 잠실종합운동장이 함께했습니다.

 

 


종합운동장은 올림픽주경기장, 야구장, 실내체육관, 제1,2수영장, 체육공원, 학생체육관 등으로 이루어진 스포츠종합단지입니다.

서울올림픽 개막식이라면 많은 분들이 굴렁쇠소년을 떠올리실텐데요.

이 개회식이 열렸던 곳도 바로 잠실종합운동장의 올림픽주경기장입니다.

 

 

올림픽주경기장은 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했으며

2층의 스탠드와 그 위의 완만한 곡선지붕으로 한국적 미와 조화를 살려

당시 한국을 상징하는 조형물로 그 가치를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는 개회식뿐만 아니라

폐회식, 육상경기, 축구와 승마의 결승전이 열리기도 했습니다.

 


 

한 야구장에서는 당시 시범 경기였던 야구가 개최되었고,

제1수영장에서는 다이빙과 수구경기의 결승이,

실내체육관에서는 농구, 학생체육관에서는 복싱 경기가 열렸습니다.

 

 

 

 

당시 농구는 객석 점유율 91.2%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복싱경기는 대회 사상 최다 국가, 최다 선수 출전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서울올림픽 역사의 현장을 기록하기 위해 종합운동장에는 경기장들뿐 아니라

호돌이 광장과 올림픽스타의 길 등 다양한 포토존과 기념 비석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서울올림픽의 역사가 담긴 종합운동장은 현재에도 다양한 용도로 곳곳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올림픽주경기장은 프로축구 K리그2의 서울이랜드FC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잠실야구장은 프로야구의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함께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내체육관은 프로농구에서 서울삼성이, 학생체육관은 서울SK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워터밤, 울트라뮤직페스티벌 등 많고 다양한 각종 페스티벌이 잠실종합운장에서 열리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이곳 잠실종합운동장을 주목해야할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D-4일은 앞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가집니다!!!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의 코스로 마라톤/ 하프마라톤/ 10KM 육상경기가,

올림픽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트랙과 필드 육상경기가 열립니다.

 

 

또한 실내체육관에서 체조(기계)와 레슬링(전종별)경기가, 학생체육관에서 농구(일반)경기가 열립니다.

이곳 종합운동장에서 전국체전의 다양한 경기들을 관람하시고

올림픽전시관에서 88서울올림픽의 성화봉, 메달진품 등 다양한 역사를 둘러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100회를 맞는 전국체전에 종합운동장으로 많은 발걸음 부탁드리며 큰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