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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서울 시민 스포츠 기자 김명찬입니다. 

저는 지난 9월 22일 서울 시립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9 SUFA LEAGUE(서울권 대학축구 클럽리그) 5라운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우선 간단하게 SUFA 리그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SUFA 페이스북 페이지

 

 

SUFA 리그는 서울권대학축구동아리연맹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서울의 다양한 대학 동아리 축구팀이 출전하고 있는 대회 중 하나입니다!

2019년의 리그는 지난 3월 24일 개막하여 11월 17일까지 계속됩니다.

 


출처: SUFA 페이스북 페이지

 

 

진행방식은 참가 팀들 간의 친목과 교류를 목적으로 라운드 로빈 방식, 즉 각 팀끼리 최소 1번씩 만날 수 있는 리그제를 실시합니다.

리그는 최상위 SUPREME/ 중간 ADVANCED/ 최하위 BASIC 리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2019 SUFA LEAGUE 대회 순위에 따라 리그 당 2팀씩 승격 혹은 강등되며, 최하위 리그의 하위 2개 팀은 2020년 출전 자격을 상실하게 됩니다.

순위는 승점 → 득실차 → 다득점 → 승자승 → 다승 → 운영진 인권 보호 규정 징계 현황 → 추첨 순으로 결정된다고 합니다.

경기는 주심 1, 부심 2, 대기심 1, 운영 총괄 및 보조 1, 경기 기록관 1, 검인 1인을 포함하여 한 경기에 ‘최소’ 7명 투입되며

주, 부심 및 대기심은 서울시체육회와 연계된 심판분들이 경기를 관장합니다.

 

 

이처럼 SUFA 리그는 대학생들이 만들어가는 리그임에도 불구하고, 공정하고 철저한 리그 진행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자는 9월 22일 진행된 6경기 중 과기대 (FC 가이아) 팀과 상명대 (IEMU11) 팀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대회 운영진의 모습

 

9월 말로 접어들고,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려 무척이나 쌀쌀한 날씨였지만 경기 열기는 무척이나 뜨거웠습니다. 

각 학교를 대표하여 대회에 출전한 만큼 절대 질 수 없다는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템포가 올라가고, 골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프로 선수들 못지않았습니다.

 

 

 

 

경기는 FC 가이아의 1-0 승리를 끝이 났습니다.

 

 

출처 : SUFA 페이스북 페이지

대학리그, 게다가 동아리 팀들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고 열정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SUFA리그에 대한 관심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관중석에는 각 팀 후보 선수들, 매니저들, 경기 운영진을 제외하면 일반 관중은 찾기 어려웠습니다.

각 팀들이 학교를 대표하여 나가는 만큼 SUFA리그가 더 많이 알려져서 

우리 대학 팀의 SUFA리그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학교 친구들과 다 같이 구경하러 갈 수 있는 분위기가 더 많이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