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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서울시민스포츠기자단 한지혜입니다! 무더웠던 여름, 다들 어떻게 보내셨나요?

올여름을 한강에서 시원하게 보낸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2019 윈드서핑 스포츠교실 현장인데요. 벌써 지난 여름이 되어버린 추억을 소환해 볼까요?

 

 

2019 윈드서핑 교실이 진행된 뚝섬한강공원 윈드서핑장

서울시체육회 종목별스포츠교실 중 하나인 윈드서핑 교실은 뚝섬한강공원 윈드서핑장에서 진행됐습니다. 한강에서 즐기는 수상스포츠! 말만 들어도 짜릿하지 않나요?

 

 

 

 

 

취재 당일은 수업 첫째 날이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는데요. 먼저,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윈드서핑 교실 지도자인 김쌍기 선생님의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윈드서핑에 대한 설명과 전진, 방향 전환 등 세일 조정법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윈드서핑은 사람과 바람이 하나가 되어 균형감각과 세일(돛) 조정능력이 필요한 수상스포츠입니다.

그 과정에 과학이 숨겨져 있다는 거 아셨나요? 윈드서핑은 바람과 물결의 강약을 잘 타기 위해, 물 위에서 각의 두뇌 싸움이 펼쳐지는 과학적인 종목입니다.

바람을 등진 상태에서 세일을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과 45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45도를 넘게 되면 바람의 영향을 받을 수 없고, 결국 멈추는 데드존에 걸린다고 합니다.

 

 

 

 

 

선생님의 설명이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나와 시뮬레이션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본조작법인 출발 방법과 돌아오는 방법을 반복해서 익혔습니다.

 

 

 


 

 

윈드서핑교실 -강사의 시범

땅 위에서 요령을 터득한 뒤, 드디어 물 위에서의 훈련이 시작됐습니다. 김쌍기 선생님의 시범 후에 참가자들이 한강의 바람과 물살을 가르며 출발했습니다.

 

 

 

 

 

 

 

윈드서핑 교실 체험

바람을 타고 멀리까지 간 참가자도 있고,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진 참가자도 있었습니다. 선생님들의 관찰 하에 안전하게 진행됐습니다.

 

 

윈드서핑 교실에 체험중인 시민들

윈드서핑 교실 수업을 마친 후, 서울시 윈드서핑 연맹 경기위원장이자, 윈드서핑 스포츠교실 지도자인 김쌍기 선생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1. 수상스포츠로서 윈드서핑이 가진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 윈드서핑은 바람의 힘만을 이용해서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고, 자연과 함께 한다는 점에서 자연 친화적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2. 참가자들이 윈드서핑 스포츠교실이 한강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하셨는데, 혹시 한강에서 진행되어 발생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 서울시민분들께서 한강 물이 지저분하다는 편견을 갖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실제 물에 들어가 보면 생각보다 깨끗하다는 말씀들을 하세요. 의외로 한강 물이 깨끗해서 놀랐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Q3. 서울시에서 진행되는 생활체육이나 스포츠교실과 관련하여 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 선진국일수록 물에서 하는 수상레저가 많이 발달하고 있거든요.

거기에 발맞춰 정부나 서울시에서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과 바람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를 체험한 윈드서핑 스포츠교실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시에서는 서울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 체험을 위해 다양한 수상스포츠 뿐 아니라 종목별 참여가능한 시민참여 스포츠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체육회의 웹사이트에서 접수 일정을 참고하시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보세요. 서울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https://www.seoulsports.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