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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여러분, 서울 도심 속에 커다란 공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게신가요? 바로 올림픽공원입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개최를 위해 만들어진 후, 올림픽 기념을 위한 시설물과 자연의 조화로 꾸준히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 88번지에 있습니다. 공원이 워낙 커서 사진에 보이는 올림픽공원역과 한성백제역, 몽촌토성역을 통해서 입장 할 수도 있답니다.

 

 

 

 

  

 

저는 올림픽공원역을 통해 입장했습니다. 올림픽공원역 3번 또는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올림픽 공원으로 향할 수 있답니다. 

큰길을 따라가다 보면 엄지 척! 모양의 동상이 나온 후 조금만 더 걸어가면 경기장 몇 개가 등장합니다. 

이 경기장은 바로 KSPO 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과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구 올림픽펜싱경기장)입니다.

 

 

KSPO돔과 SK핸드볼경기장

 

 

KSPO 돔은 서울 올림픽 때 체조 종목이 진행되는 경기장이었습니다. 그 이후, 농구대잔치와 KBL 경기가 열리기도 했으며, 현재는 뮤지션들이 대규모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공연장으로 활용 가치를 드높이고 있습니다.

 

 

2018년에 리모델링 된 이후 15000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형 공연장으로 한류 열풍을 이끌 대형 공연장에 역할을 앞으로 수행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은 펜싱 종목이 진행되는 경기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이곳도 KSPO 돔과 마찬가지로 농구대잔치, KBL과 V리그의 중립경기 등이 펼쳐졌었고 뮤지션들의 공연도 수차례 열렸습니다.

 

 

그러다 2011년 리모델링을 통해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으로 명칭을 바꿨는데, 경기장 이름에 SK를 넣는 대신, 공사 비용 전액을 SK기업 측에서 부담했다고 합니다. 현재, 핸드볼을 주로 하는 운동장이지만, 이외에 펜싱, 배드민턴, 탁구, 공연 등이 가능하도록 다목적으로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KSPO 돔이 보이는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면 올림픽 수영 경기장과 산책길이 나옵니다.

서울 도심의 위치한 공원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자연환경이 수려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마치 여유로운 시골길을 걷는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주변에 있는 성내천하류와 연결되어있는 지점은 생태경관 보전지역으로 지정될 정도입니다. 이름 화려한 딱따구리 종류와 꾀꼬리, 물총새, 족제비, 너구리, 청솔모, 다람쥐 등의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운이 좋으면 직접 볼 수도 있겠지만, 안타깝게도 취재중 보지 못했습니다.

 

 

 

 

  

 

송파구가 서울에서 인구가 많은 자치구인 만큼, 송파구의 위치한 올림픽 공원도 주변에 거주하시는 시민들의 방문이 많습니다.

어르신들은 날씨가 좋은 날 산책을 자주 오신다고 하네요! 또한, 바로 옆에 한국체육대학교와 서울체육고등학교가 위치해 운동부들이 훈련하는 것도 자주 목격할 수 있답니다!

 

 

올림픽공원 안에는 몽촌토성도 존재합니다. 원래는 그저 언덕에 불과했지만 올림픽공원 공사를 시작하면서 한성백제 시대의 유물들이 발견되었고, 이후 고고학자들의 발굴 끝에 몽촌토성인 것이 세상에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현재, 토성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답니다.

 

 

몽촌토성이 백제의 유적지인 만큼 많은 유물들이 발견되었고, 그것을 보관하는 전시관이 바로 올림픽 공원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과 몽촌역사관입니다. 올림픽공원에 놀러 오면 자연을 만나는 것은 물론 역사 유적지까지 탐방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답니다!

 

 

 

 

올림픽공원의 나홀로 나무

 

 

올림픽공원에서 포토존으로 가장 유명한 장소라면 다들, 이 나홀로나무를 꼽으실 것입니다. 

넓은 잔디밭에 혼자 외롭게 서 있는 나무라서 이러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이제 곧, 무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이 찾아옵니다. 서울 시민 여러분! 도심 속 생활이 지겨우신데 멀리 가기는 싫다면, 올림픽공원으로 놀러 가실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가족, 연인, 친구들 누구와 오셔도 예쁜 산책길을 걸으며 운동도 하고 초록빛을 띄는 자연도 느껴보고, 그리고 역사까지 탐방할 수 있는 이곳 놀러오기 정말 좋은 장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