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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프로야구, 프로농구를 보러가면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늘 관중들과 함께 하는 치어리더 분들을 볼수 있습니다. 

얼굴도 예쁘고, 외모도 날씬하고, 현란한 춤 동작으로 흥을 돋우는데요, 지난 주말, 서울광장이 멋진 운동장으로 변신!

국제치어리딩 대회가 있다고 하여 그 현장을 다녀 왔습니다.

한 여름밤의 시원한 치어리딩 축제 “2019년 서울 국제 치어리딩 스포츠대회”가 8월 24일 서울광장에서 개최가 되었습니다. 체육 관계자 들과 내외빈을 비롯하여 선수들의 지인들, 지나가는 시민, 외국인 등 많은 사람들로 대회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2019 서울국제치어리딩스포츠대회에서 인사말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

 

2019 서울국제치어리딩스포츠대회

 

 

이번 대회는 10월에 서울에서 열리는 “100회 전국체전 성공 기원”을 위해 준비가 되었는데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11개국에서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 하는 아시아지역 최대 규모의 국제 대회 였습니다.

 

 

 

 

저도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스포츠 치어리딩 종목이 2028년 LA하계 올림픽부터 시범 종목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가 미래의 올림픽 출전을 대비 하여 유망주 발굴에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

 

 

 

 

치어리딩 선수들과 체험존에서 경험중인 시민들

 

현장을 방문해 주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 되었는데요.

치어뱃지, 열쇠고리 만들기, 사진찍기, 치어골 이벤트 등 여러 가지 체험을 해볼수 있었습니다.

 

 

 

개막식이 끝나고 서울시 교육청 산하 학교 우수 치어리딩 스포츠 클럽 초청 경기가 펼쳐 졌습니다. 

초, 중, 고 학생 들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현장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 졌어요.

요즘에는 치어리딩 클럽이 없는 학교가 없는거 같았습니다.

무대에서 공연을 하기에 앞서 연습을 하는 모습만 봐도 어찌나 멋있던지 수준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발레 또는 체조선수처럼 몸이 유연해야 하고, 웃는 얼굴을 해야 하고, 동료들과 호홉이 척척 잘 맞는게 중요 한것 같았습니다. 아찔한 순간도 보았는데 학생들이 어려서 그런지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훈련하고 연습하는 모습에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치어리딩에 참여하는 각국의 선수들

 

 

많은 학교 학생들이 기량을 겨루었는데요 1부 행사가 끝난 후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지고 2부 행사로 “아시아 대학 치어리딩 선수권 대회 예선”이 펼쳐 졌습니다.

몽골,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한국, 홍콩, 필리핀, 벨라루즈에서 온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 었는데요. 정말 각 국을 대표하는 선수 다웠습니다.

 

 

이번 대회를 보면서 “치어리딩”이 단순 응원이 아닌 기량을 겨룰수 있는 스포츠가 될수 있다는 것을 보면서 “치어리딩”에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아마 현장에 있던 시민들도 같은 생각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둘쨋날은 아시아대학 치어리딩 선수권 대회 파이날과 시상식이 열리고 대회가 마무리 됩니다. 대회 현장을 방문하여 치어리딩 선수들의 멋진 공연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서울 시청 앞 광장이 운동장으로 변신하여 멋지고 역동적인 치어리딩을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계기는 멋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