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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서울 시민 스포츠 기자단 2조 이지현입니다.

 

무더위도 슬슬 지나가고 있고, 이제 가을이 다가오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요즘 날씨 너무 좋지 않나요!? 기

자는 지난 8월 6일 올림픽 수영장에서 진행된 스킨스쿠버 재능 나눔 교실 취재를 다녀왔습니다.

 

 

 

도착했을 때, 표형근 코치님의 안전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올림픽 수영장은 재능 나눔 교실뿐만 아니라, 수영장을 자유롭게 이용하기 위해 찾아오시는 분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올림픽 수영장은 평일(월~금) 14시 ~ 21시, 토요일은 12시 ~ 17시, 일요일 및 공휴일은 10시 ~ 13시, 14시 ~ 17시 이용 가능하니, 가시기 전에 체크 체크!

 

 

주말 및 공휴일은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사전예약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용일 기준 1주 전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취소를 통보할 경우 차기 예약시 차순위로 배정되오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본격적으로 재능 나눔 교실의 현장으로 가 보실까요?

 

 


스킨 스쿠버의 가장 기본은 잠수라고 합니다. 잠수에 익숙해지기 위에 양 끝을 이동하면서 잠수하는 방법을 터득합니다. 

잠수 연습을 통해 수중 환경에 적응되는 훈련도 되는 1석 2조가 되는 것이지요! 

 

스킨스쿠버 재능 나눔 교실

 

다음으로는 장비를 직접 착용해 보았습니다!

 

 

 

산소통이 무게가 있고, 혼자서는 허리와 목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동료들과 함께 장비를 장착하였습니다. 

물을 무서워하던 저도, 산소통을 보고 물에 들어가 보고 싶은 욕심이 슬금 슬금 올라오기 시작했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질 때, 코치님과 인터뷰를 간단하게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재능 나눔 교실 한지 무려 10주년이라고 하는데요!

 


- 인터뷰 -


서울시 수중협회 표형근 코치



 

 

Q. 재능 나눔 교실 진행하면서, 뿌듯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한 해에 6~8기수 14명씩 받고 있는데, 올해가 10주년입니다. 하하. 10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왔는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잘 끝나고, 취미 생활로 시작했지만 전문 다이버가 되어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났을 때가 제일 뿌듯했던 것 같아요.

평소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종목을, 서울시에서 지원해줌으로써 문턱을 조금 낮춰지면서 많은 분들이 즐겨주시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10주년 동안 무탈하게 잘 진행해 온건 잘 따라와 주신 시민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스킨스쿠버 할 때, 다른 수중 스포츠와 차별화된 매력은?

A. 너무 많은 매력이 있는데요. 일단 자연이 허락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매력 있는 것 같습니다.

또 무중력 상태라 걸어 다니는 것이 아닌 날아다니는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육지의 나무대신 해조류를, 새나 동물 대신 물고기를 만날 수 있는 것도 매력인 것 같습니다!

 

 

Q.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안전 수칙은?

A. 사람들이 스킨 스쿠버를 처음 접했을 때는, 레저 스포츠나 취미생활로 받아들이는 분이 많으신데 스포츠에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가장 중요한 건 안전입니다. 수중 스포츠이기 때문에 기초 잠수를 가장 신중하게 가르칩니다.

 

 

Q. 스킨 스쿠버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A. 물속에서 예쁜 산호도 보고, 물고기도 보는 즐거움이 있지만 그 매력뿐만 아니라 스쿠버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아이스 다이빙, 야간 다이빙 등 종류가 30개가 넘는데 스킨 스쿠버는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하나하나 도전하면서 배우는 즐거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스쿠버 사랑에 푹 빠진 코치과의 인터뷰 시간을 가진 후, 2차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연습은 실전처럼! 물에서 즐기는 스포츠인 만큼, 안전이 2배로 중요한데요!

그만큼 신중하고 꼼꼼하게 주의사항을 말씀해주셨고, 모두들 진지하게 경청하는 자세를 가졌습니다.

취재 현장을 담은 후, 정상훈 코치님과 사담도 나누었는데요. 올해 러시아에서 열린 세계적인 대회에서 표형범 코치님의 스토리와 사진들을 구경하며 여러 장소에서 스킨 스쿠버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시간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하고 친절하게 지도해 주셔서, 수강생들 또한 기분도 좋고 스킨 스쿠버에 대한 관심이 상승했는데요!

평소에 물 공포증이 있어서 엄두도 못내고 있었다면 혹은 스킨 스쿠버를 배우고 싶어도 장비값이 부담스러워 망설이나 이내 도전을 접었다면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교실을 통해 도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