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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서울시 시민 스포츠 기자단 한주희입니다!

이번에는 프로야구의 인기와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곳을 방문했는데요. 바로바로 잠실야구장에 다녀왔습니다!!

잠실야구장은 한국 고유 악기인 장구의 외형을 본떠 지어졌다고 하는데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구단 팬들이 많이 찾으시는 인기 있는 구장 중 하나입니다. 또한 다른 구장들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두산 베어스, 엘지 트윈스 두 구단이 함께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구장이기도 합니다.

 

 

또한 올해 37년차나 된 오랜 역사를 가진 야구장인 만큼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잠실야구장이 크고 웅장하니 응원소리가 정말 큰 날은 그 응원소리가 잠실새내에서도 들린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그 덕에 많은 응원을 즐기시는 많은 야구 팬들이 잠실야구장을 ‘잠실노래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기자는 엘지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왔는데요.

홈구장인 엘지 트윈스뿐만 아니라 원정 팀인 삼성 라이온즈의 팬 분들도 굉장히 많이 찾아주셔서 야구장을 가득 메웠습니다.

 

야구장을 찾아주시는 팬 분들은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야구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기본이고, 각종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뜨겁게 응원하며 야구장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클리닝 타임을 이용해 이날 잠실구장을 찾은 팬 한 분을 모셔 몇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Q. 안녕하세요, 오늘 어떻게 야구장에 오시게 됐나요??

A. 원래 대구가 고향이라 삼성 팬인데 대학생이 되고 서울에 오다보니, 아무래도 대구에 있는 라이온즈파크보다 잠실야구장에 많이 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서울에 경기를 하러 오면 3연전 중에 무조건 한 번씩은 꼭 오려고 노력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웃음).

Q. 야구장에 오시면 어떤 즐길 거리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A. 야구장에선 일단 치맥도 하고 요즘엔 치킨 말고 고기나 초밥, 분식 등 먹거리가 너무 다양해서 집에서 시켜먹는 거랑 야구장에서 야구를 보면서 먹는 거랑 또 느낌이 많이 다르거든요.. 이렇게 먹는 게 좋기도 하고 전 다른 점보다 응원단이랑 같이 뛰면서 응원하는 재미가 너무 커서 항상 야구장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Q. 야구를 중계로 볼 때랑 이렇게 야구장에 직접 오셔서 관람하시는 거랑 가장 큰 차이점이나 올 수 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A. 중계랑 보는 거랑 다른 현장 분위기가 제일 큰 차이점 같아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같이 응원하고 맛있는 거 먹고 그 자체가 매력적이라 자꾸 오게 되는 것 같아요. 비록 경기를 지더라도 후회없이 응원하거나 경기도 조마조마 하게 내용이 좋으면 더 만족감도 크고 재밌어요.


팬 분과 나눈 인터뷰에서 볼 수 있듯이 야구장을 자꾸 찾을 수밖에 없는 야구장의 매력이 정말 많은 것 같은데요,

특히 잠실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두산 베어스와 엘지 트윈스가 함께 경기하는 날이면 다른 날보다도 많은 팬 분들이 찾아주셔서 수차례 매진을 기록하기도 한다고 하니 ‘잠실더비’를 노려 방문해보시는 것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날이 갈수록 그 인기를 더해가는 프로야구에서 경기관람 문화도 스포츠의 하나로, 최근 그 중요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비단 야구 종목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농구나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의 직접 관람 자체가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응원단을 따라 재미있게 응원하면서 관람하는 것도 요즘 가장 핫한 문화죠!

그리고 예전부터 야구장 가면 빠질 수 없는 야구장 먹방까지! 마지막으로 머문 자리는 깨끗이 정리해주시는 것 잊지마세요!!

 

 

옆 사람과 함께 응원하고 신나게 뛰면서 즐겁게!

무더운 여름 스트레스도 풀고 야구의 열기를 몸소 느끼러 잠실야구장으로 떠날 준비 되셨나요?

우리 모두 야구장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