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서핑은 영어로 wind(바람)과 surf(파도)가 합쳐진 말입니다. 

단어를 떠올리면 ‘윈드서핑’의 종목이 머릿속으로 그려지는데요. 바로 판 위에 세워진 돛에 바람을 맞으며 파도를 타는 것입니다.

윈드서핑(출처: 대한윈드서핑카이트보딩연맹)

윈드서핑의 기구는 크게 돛(세일), 마스트(돛을 세우기 위한 돛대), 그리고 방향 전환을 하는 보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돛은 바람을 받아 보트를 움직이는 역할을 합니다.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마스트풋은 보드부분과 세일부분을 연결해 주는 뭉치로 360도의 회전이 가능합니다. 회전을 통해 윈드서핑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죠. 또 중요한 부분은 생명줄이라 불리는 세이프티 라인인데요. 마스트풋이 고장이 났을 때 보드가 윗부분이 완전히 분리되는 것을 막기 때문입니다.

윈드서핑(출처: 대한윈드서핑카이트보딩연맹)

패들 보드는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의 보드입니다. 

모양은 길고 좁은 형태이며 보드 자체로 물이 뜨기 때문에 기구 없이 팔이나 손으로도 조작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수상 구조에 쓰이는 때가 많죠.

하지만 이제는 초보자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상 레저 스포츠로 자리 잡았답니다. 

패들 보드는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서핑용 패들보드, 레이스용 패들보드, 그리고 요가용 패들보드가 있습니다.

서핑용 패들보드는 패들보드 위에 안정적으로 설 수 있고, 실력이 중급 이상인 분들이 사용하기 좋습니다. 

그리고 레이스용 패들보드는 노를 사용하기 때문에 운동에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카약은 이제는 많이 대중화된 수상레저 스포츠 종목입니다.

사실 카약은 에스키모들이 사용했던 가죽 배를 부르는 말이었습니다. 

대개 1인용, 2인용으로 만들어지고 별다른 기술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관광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투명한 카약 배를 만들어 바다 밑을 구경하거나 하는 것입니다.

카약

그리고 여러분들은 혹시 카누를 알고 계시나요? 카약과 많이 혼동되는 것이 카누인데, 사실은 뿌리가 같은 배랍니다.

모양에 따라 윗 덮개가 있고 양날 노를 사용하면 카약이고, 덮개가 없고 외날 노를 사용하면 카누입니다.

제36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출처: 대한카누연맹)

바나나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