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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요즘 생활체육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진 만큼 일반인들의 스포츠부상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재미와 건강을 위한 운동이 오히려 건강에 위험을 주고 일상생활까지 방해한다면 안되겠죠?

‘나는 다치지 않아’ 라는 생각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스포츠재활운동전문가의 현장 인터뷰를 통해 생활스포츠를 하면서

쉽게 당할 수 있는 부상과 이에 대한 예방법과 운동법을 알아볼까요?

 

 

 




강남역에 위치한 한 전문재활센터에서 생활체육을 함에 있어 필요한 예방법과 운동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부상은 예방이 답이다

크리스컨디셔닝 대표 이윤기

 

 

 

 

Q.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소개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크리스컨디셔닝센터 대표 이윤기라고 합니다. 스포츠재활전문운동가로서 엘리트운동 선수들 혹은 일반인들이 부상 후에 재활이나 부상을 예방하러 오시면 재활운동을 알려드리고 전문적으로 부상에 대한 관리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Q. 스포츠재활전문운동가로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나요?

└ 몇 년 전 전북현대 소속 손준호 선수가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저희센터에 왔었는데, 그 시점이 손준호 선수가 K리그에서 잘 하고 있을 때였어요. 심지어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땄거든요. 그래서 선수 커리어에도, 개인적으로도 우울감이 찾아왔었는데 열심히 재활운동을 해서 다시 선수로 복귀하자마자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어요. 그 결과 올해의K리그시상식이라고 하는 큰 시상식에서 수상을 하고 수상소감에 재활운동을 함께한 저희 센터를 제일 먼저 언급해줘서 굉장히 기억에 남아요. 정말 감사했고 저한테는 뜻 깊고 보람을 느낍니다. 이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복귀해서 경기를 뛰는 모습을 보면 좋죠.

 

 

 

 

Q. 그렇다면 생활체육을 즐기는 일반인들이 제일 많이 당하는 부상은 무엇인가요?

└ 요즘에는 생활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 많이 마련되어있는 것 같아요. 그만큼 운동중 부상도 많이 입게 되는데요.

가장 흔히 당하는 부상으로는 발목 염좌, 라켓 스포츠 하시는 분들은 엘보, 회전근개 부상을 많이 동반합니다.

안타까운 부분은 충분히 부상을 예측 가능한 범주가 있거든요. 뛰는 자세를 본다던지 관절의 각도의 차이를 사전에 체크를 했다면 부상노출이 적어지니까요. 하지만 일반인들이 이러한 부분들을 세심히 살피기는 쉽지 않습니다.

골프나 배드민턴 등 기호 스포츠는 말 그대로 본인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는것인데요. 안전하게 오래동안 즐길 수 있도록 운동전, 후 내 몸을 관리하지 않는 게 가장 큰 문제점 인 것 같아요. 다치고 나서 아니까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Q. 이러한 부상을 당하지 않기 위한 사전 예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 일반인이 쉽게 따라할 수 있으면서도 사전 예방이 되는 운동으로는 밴드를 활용한 발목근력 강화 운동이 대표적이고, 밸런스패드 위에서 균형을 잡는 운동, 비복근 강화운동으로 뒤꿈치를 드는 운동 등이 가장 일반적이에요. 일반인 분들이 가장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요.

 

 

 

 

Q. 운동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준비운동이 부상예방에 가장 좋다는 것은 잘 아시는데, 준비운동은 어떻게 하는 게 더 효과적인가요?

└ 보통 생각 하시는 게 학교 다닐 때 기억하는 국민체조로 몸을 푸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몸을 푸는 데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해야 합니다. 준비운동을 하느냐 안하냐의 문제보다는 준비운동에 할애하는 시간을 늘려야한다고 생각해요. 준비운동의 목적이라고 한다면 근육의 탄성증가 그리고 체온을 높이는 것인데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 라는 것이 통합이 되었을 때 부상방지이기 때문에 준비운동에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운동하고 나서 핫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운동 후에는 관절, 근육, 인대, 힘줄에 염증반응이 나타나기 쉬운데 염증이 좋아하는 게 온도와 혈액이에요. 혈액이 밖으로 퍼져나가지 않게 해당 부위의 온도가 낮게 유지될 수 있게 압박이나 아이싱, 혹은 거상을 통해 전체적으로 보호해줘야 합니다. 일반인들이 이정도만 실행해 주어도 충분히 부상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도 쉽게 따라할수 있는 운동선수의 부상예방 재활운동법

Q. 재활운동은 어떻게 하는지 실제로 볼 수 있을까요?

└ 네. 전남드래곤즈 소속 하태균 선수는 현재 카티스템 이라고 하는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무릎에 이식하는 수술을 하고 재활중입니다. 하태균 선수와 함께 재활운동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반인 분들도 쉽게 따라하실 수 있는 부상예방법이자 재활운동에 모두 도움이 되는 운동방법입니다.

 

 

첫 번째는 밸런스 스쿼트입니다.

연골관련 운동으로 부상 후 재활에 목적을 둔 운동입니다. 10개씩 3세트 정도에서 점점 세트횟수를 올려가면서 하는 게 좋아요

 

 

 

 
재활운동중인 전남드래곤즈 소속 하태균 선수

 

 

 

축구 하태균 선수가 밸런스 스쿼트를 통해 운동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런지입니다.

생활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라면 미리미리 운동시작 전에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재활운동중인 전남드래곤즈 소속 하태균 선수

 

 

 

축구 하태균 선수가 운동하고 있습니다.

 



Q. 일상에서 생활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에게 당부 한 말씀 해주세요.

└ 부상 후 재활보다는 예방이 우선입니다. 재활 후에도 재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예방을 해야 하고, 부상을 당하든 아니든 예방운동과 재활운동을 병행할 수 있어요. 가까운 체육센터의 운동관리사, 체육지도자 등 전문가를 통한 조언 혹은 저희와 같은 전문센터에서 체킹 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일반인, 엘리트선수들 모두에게 같은 1:1 트레이닝 전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전분석 작업을 통해 본인에게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운동전에 자기의 몸 상태, 운동능력수준, 부상의 이력, 위험성 등을 전문가에게 체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스포츠를 즐기기 전에 준비운동을 통해 부상을 미리 예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