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포털

검색
닫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더운 여름! 장마가 끝나면 곧 무더운 진짜 여름이 시작될텐데요. 

수영장이나 강, 바다에서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분들이 많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침 서울시에서 '2019 가족 수상 스포츠 체험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2019 가족수상스포츠 체험교실 안내 현수막

2019 가족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은 지난 6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광진구 자양동의 한강 뚝섬 공원에 위치한 '서울시 윈드서핑장' 에서 이뤄졌습니다.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서울시민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 체험교실에서는 

윈드서핑, SUP, 카약, 바나나 보트와 같은 수상 스포츠를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 윈드서핑장

1회에 150명씩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가족 수상 스포츠 체험교실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서울시 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후 추첨을 통해 선발됐다고 하는데요.150명의 참가자가 네 조로 나뉘어 돌아가며 하루에 네 가지 스포츠를 모두 체험해보고 배울 수 있는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한강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

 

체험 교실에 참여한 서울 시민 몇분과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2019 가족 수상 스포츠 체험 교실에 참여하게 된 소감에 대해 신준섭 학생이 “수상 스포츠라고하면 물에 빠질까봐 두렵기도 한데, 장소가 한강이다 보니 친근하게 느껴져서 별로 무섭지 않았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가족 수상 스포츠 체험교실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서울 시민들 ⓒ seoul_sports_council 인스타그램

 

가족 수상 스포츠 체험교실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서울 시민들 ⓒ seoul_sports_council 인스타그램

 

현장에서 수상 스포츠를 지도하는 전종근 강사는 수상 스포츠의 효과에 대해 “수상 스포츠는 전신 운동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도 되고 스트레스 해소도 된다”라고 말하며, “자연과의 싸움을 통해 자신감을 기를 수 있다”고도 말해 수상스포츠의 장점과 매력에 대해 말해 주었습니다.

 

 

 

가족 수상 스포츠 체험교실에서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서울 시민들 ⓒ seoul_sports_council 인스타그램

 

가장 재미있었던 수상 스포츠를 골라달라는 질문에서 한예은 학생은 “바나나 보트가 가장 재미있었고 오랜만에 스포츠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원희씨는 “한강에서 평소에는 쉽게 할 수 없는 수상스포츠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었고,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상 레저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가스포츠를 보급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은 '2019년 수상스포츠 체험교실'은 2016년부터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결과 응답자 중 95%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만큼 시민들의 호응도가 아주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상 서울시 시민 스포츠 기자단 신민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