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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지난 5월 30일,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스포츠재능나눔교실이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시행되었습니다.

 

 

서울시 재능나눔교실이란 유명 스포츠스타 및 메달리스트 등 종목별 전문 체육인 출신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서울 시민 참여 프로그램입니다. 

그 중에서도 기자는 테니스 교실이 열리는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2019 서울시 스포츠재능나눔 테니스 교실이 진행된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가는 길목마다 안내판이 있어서 쉽게 수업 장소를 찾을 수 있었고 테니스장 안에서는 수업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수업 시작 시간이 다 되어가자 참여 학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는데요. 운동복을 입고 테니스 라켓을 든 모습은 비장함 마저 느껴졌습니다.

 

 


 

 

테니스교실에 참여한 학생들 수업 전 준비운동

 

준비운동으로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타 종목 스포츠들과 다를 바 없이 준비운동은 테니스를 시작하는데 있어 다치지 않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스포츠재능나눔 테니스교실 수업시간

 

그다음에는 테니스를 접해본 친구들과 처음 접하는 친구들로 나뉘어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친구들은 테니스공을 일정 횟수 이상 컨트롤할 수 있어야 접해본 친구들과 함께 수업할 수 있었습니다. 테니스를 접해본 친구들은 선생님들이 던져주시는 테니스공으로 샷을 날리는 훈련을 하였습니다. 한 시간 동안 꾸준히 수업을 받다보니 점차 공을 맞추는 횟수도 늘어나고 타구의 질도 좋아지는 것이 눈에 띄게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날 수업에는 지난 2018년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이덕희 선수가 직접 아이들의 테니스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스포츠재능나눔- 테니스 교실



아이들에게 테니스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어요.

 

 

이덕희 선수는 스포츠 재능나눔 테니스 교실에 지도자로 참여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말해 주었습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이덕희 선수


"우선 이런 스포츠 재능 나눔 교실에 참여하게 된 동기는 아이들에게 테니스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저는 처음에 사촌형을 따라서 테니스를 처음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친구들이 테니스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갖고 즐겨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와 인터뷰 중인 이덕희 선수 (좌)

또 이날 참가 학생들의 소감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테니스,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싶어요!

 

 

 

스포츠재능나눔 테니스교실에서의 수업 모

 

"엄마가 한번 해보라고 신청해주셔서 참가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테니스에 관심이 많이 생길 것 같아요."

- 오나은 (초5, 서울시 거주)-

 

 

"엄마가 테니스 교실이 있는데 한번 해볼래? 라고 하셔서 참가하게 되었는데 계속 하다보니까 재미있고 앞으로도 계속 테니스 배우고 싶어요." -황승모 (초4, 서울시 거주)-

 

 

 

 

학생이다보니 부모의 권유로 이날 온 학생들이 많았지만 막상 수업을 받고 난 후 테니스의 재미를 느껴 앞으로도 계속 배우고 싶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스포츠재능나눔 테니스교실에 참가한 학생들과 지도자 단체사진

 

 


 

서울시 스포츠 재능나눔교실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테니스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와 동기를 부여해 주는 프로그램임을 세삼 느낄 수 있었던 현장이었습니다. 생활체육으로 테니스를 즐기는 학생들 사이에 미래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테니스 국가대표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겠죠. 즐거운 테니스! 여러분도 서울시의 스포츠재능나눔 교실을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