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에 순풍이 불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온 국민을 열광시킨 U-20 남자 월드컵 준우승과 이강인선수의 골든볼 수상입니다.
2019년 FIFA U-20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 선수 (출처: KFA)
대회전에는 큰 기대를 받지 못했지만,
대회 후에는 한국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든 주인공들이 되어 금의환향하여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향후 한국축구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2019 U-20FIFA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대표팀 (출처: KFA)
90일 후면 또 하나의 역사적인 대회인 서울의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립니다.
서울에서 U20스타들에 버금가는 어린선수들의 탄생을 기대하게 됩니다.
유소년 선수들에 대한 관심은 우리나라 스포츠의 미래를 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현재 열광하고 있는 U20선수들 중에서도 유소년 시절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여 큰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있습니다.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가 알만한 스포츠스타들이 많이 배출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역대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스타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우선, 앞서 말한 U20 월드컵의 주역들 중 전국체육대회를 거쳐간 선수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오세훈, 최즌 선수(출처: 울산현대축구단)
현재 아산무궁화FC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 오세훈 선수와 연세대학교에서 뛰고 있는 최 준 선수는 울산 현대고 출신으로
제 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국체전 남자 고등부 축구의 우승을 이끌어냈습니다.
오세훈 선수는 팀의 주축선수로, 최 준 선수는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눈부신 활약을 하였습니다.
조영욱 선수 (출처: KFA)
서울 언남고 출신 조영욱 선수도 제 96회 전국체육대회에 남자 고등부 축구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주인공이었습니다. 팀의 해결사로서 거센 공격과 폭풍 골로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축구 외에도 많은 종목의 대회에서 스타 선수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수영종목으로 작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도 출전하여 전국체육대회 5관왕을 2년째 휩쓴 박태환 선수, 최근 신기술 ‘여서정 기술’을 만들어낸 전 체조국가대표 여홍철 선수의 자녀인 여서정 선수, 사격황제 진종오 선수, 태권도 꽃미남 스타 이대훈 선수 역시 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하여 우수한 성적을 얻었습니다.
이렇듯 스포츠 스타의 탄생은 유소년시절에 참여한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큰 무대를 통해 경험을 쌓고 실력을 뽐내며 두각을 보여 지금의 U20월드컵의 주축 선수로 그리고 세계적인 스포츠 선수로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미래 스타들의 대출동의 무대 될, 서울 100회 전국체육대회
올해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미래의 스타들이 대거 출동할거라고 보입니다. 특히 남자고등부 축구팀에는 울산 현대고, 경기 메탄고, 서울 언남고 등 좋은 실력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는 축구 명문 고등학교의 치열한 경쟁으로서 제2의 오세훈, 최준, 조영욱 선수들이 준비중입니다.
현재의 K리그의 열풍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U20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이끈 정정용 감독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정정용 감독 (출처: KFA)
백성이 있어 임금이 있는 것이다...
국민들과 함께 성적을 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선수들을 비롯한 국가대표 팀을 응원해주는 서포터, 바로 국민들의 응원이 엄청난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올해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역시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지해준 대한민국 국민들이 있었기에 ‘100회’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국민 모두가 한국체육발전의 전환점이 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여 U20월드컵 스포츠스타 탄생이 전국체전대회의 스타탄생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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