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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서울시민스포츠 기자단 김동현입니다.

이번 취재 대상은 2019 서울시민리그의 농구입니다. 먼저 서울시민리그를 소개해드릴게요!

 

 



현재 7개 종목(농구, 배구, 야구, 족구, 축구, 탁구, 풋살)으로 운영 중에 있고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그냥 농구라고하면 많은 분들이 이미 접해보셨을 테지만 이번에 취재한 분들은 바로 여자 농구를 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럼 한번 어떤 경기가 펼쳐지는지 살펴볼까요?

 

 



경기는 중곡문화체육센터에 있는 대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날씨가 더운 만큼 실내운동이라 쾌적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스노우팀과 RHINO팀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두 팀 모두 일반 시민들이 소속해 있는 여자 농구팀이었습니다. 경기 시작 전 두 팀 모두 몸을 풀고 있네요.

 

 

 

 

경기 시작에 앞서 단체사진 한 장. 이런 순서는 빠질 수 없죠! 다들 너무나 즐거워 보입니다.

 

 

 



상호간의 인사를 시작으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과연 어떤 경기가 펼쳐질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경기는 정말 재밌었습니다!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스노우팀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중반 이후에 RHINO팀이 열심히 따라갔고 마지막 쿼터에서 결국 동점을 만들었네요.

 

 

 

 

 

 

RHINO팀이 득점에 실패하고 바로 역습에 성공하는 스노우팀!

 

 

 

S리그- 여자농구

 

깔끔하게 자유투를 성공하는 RHINO팀!

 

 

 

자유투를 성공하는 여자농구 RHINO팀!

 

두 팀이 동점인 상황에서 RHINO팀의 인텐셔널 파울로 자유투와 볼 소유권을 얻게 된 스노우팀! 

마지막 1분이 남은 상황이었는데 여기서 흐름이 넘어가네요.

 

 

S리그- 여자농구 경기

결국 경기는 스노우팀이 근소한 차이로 이겼지만 두 팀 모두 좋은 경기 펼쳤습니다.


인터뷰


 

경기 후 스노우팀의 주장인 김지현님과 간단한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Q. 오늘 경기 이기신 것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네, 감사합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김지현입니다.

 

 

 

 

Q. 농구는 취미로 하시는 건가요?

A. 네. 학부 때 서울대학교 여자 농구부로 뛰다가 졸업을 하고 졸업생들끼리 모여서 소소하게 대회한번 나가보려고 했어요.

 

 

 

 

Q. 농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고등학교에 처음 들어가서 원래 축구를 좋아했었는데 학교에 있는 축구시설이 너무 안 좋고 농구 시설이 너무 잘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친한 남자아이들이 모두 농구를 좋아하던 친구들이어서 같이 하면서 시작하게 되었어요. 대학 와서는 농구부가 없었는데 서로 알고 지내던 사람들끼리 농구부를 만들어보자고 말이 나와서 ‘라바’라는 농구부를 만들어서 활동했었어요.

 

 

 

 

Q. 대단하시네요. 혹시 서울시민리그에 참가하게 된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A. 저희가 학부생일 때는 학부생을 위한 대회가 많이 있었는데 동호회가 뛸 수 있는 대회가 많이 없더라고요. 서울소재이기만 하면 어떤 공통점이 없더라도 참여할 수 있는 대회라서 참여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유니폼도 맞추고 주말에 한 번씩 나와서 경기하게 됐어요.

 

 

 

 

Q. 팀 이름인 스노우는 어떻게 만드신 건가요?

A. 졸업이 다들 다가올 때쯤에 OB팀도 꼭 만들자고 하면서 ‘이름은 어떻게 할까‘라는 얘기가 많았어요. 그때 한 친구가 줬던 아이디어인데, SNU(서울대학교) W를 줄여서 부르기로는 스노우로 부르면 어떨까 해서 나온 팀명이에요. 그래서 저희 로고는 눈꽃모양으로 하고요.

 

 

 

Q. 팀 스타일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A. 저희가 아무래도 평일에는 다 같이 모이기 힘든 친구들이어서 주말에 시간되면 같이 얼굴도보고 농구도 할 겸해서 즐기는 데에 목적이 있는 팀입니다.

 

 

 

Q. 팀의 경기 스타일은 어떻게 되나요?

A. 일단 수비는 빡세게 하고 공격은 각자 하고 싶은 플레이대로 하는 스타일이에요. 코치님이 하시는 말씀이 ‘수비만 꼭 성공시키면 공격은 어떻게든 풀리게 되어있다’이기 때문에 수비에 많이 신경 쓰려고 해요.

 

 

 

Q. 농구의 장점 세 가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짧은 시간에 운동이 엄청 많이 된다. 찰나의 순간에 팀원들 간에 호흡에서 오는 희열이 다른 운동보다 더 좋은 것 같다. 실내운동이라서 여름에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운동할 수 있는 게 좋아요.

 

 

 

 

Q. 생활체육에 대한 본인의 의견이 있으신가요?

A. 대회가 있으니까 그래도 주말에 다 같이 모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농구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S-리그 참가비에 대한 부담이 적고 체육관 대관도 같이 해주기 때문에 좋은 것 같아요. 종목이 더 많아지고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뷰에 응해주신 김지현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서울시민리그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고 많은 서울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훨씬 건강해지셨으면 합니다. 

그럼 다음에도 좋은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