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현승호 기자입니다.
5월 30일 (금) ~ 6월 1일 (일) 3일간 서울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한강을 달리고, 자전거를 타고, 헤엄치며 즐기는 서울시 대표 스포츠 축제입니다.
모두가 같은 코스에서 경쟁하는 타 대회들과 달리 초급자 / 상급자 코스가 나뉘어 각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쉬엄쉬엄' 완주만 하면 된다는 점이 이 축제의 special한 포인트입니다~
또한 메인 이벤트인 3종 경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열려 즐길 거리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제가 직접!! 체험해 본 프로그램들 위주로 여러분들께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이곳은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시민참여 체험존'입니다!
시민분들께서 본인의 체력을 측정하고,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들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구역입니다.
가장 먼저 체험한 스포츠는 레이저 사격이었습니다.
지난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이 큰 활약을 펼치는 것을 보며 저도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했었는데,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레이저 사격' 부스가 있어 바로 찾아갔습니다.
생각보다 과녁이 작아 감으로 쏘는 느낌이었고, 중간쯤부터 팔이 아파 조준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기도 생각보다 적고, 무엇보다 무료로 고퀄 사격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음은 조정 체험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조정 특집을 인상 깊게 봤던 기억이 있어 전부터 체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초반부터 빠른 속도로 나아가다 보니 페이스를 유지하기가 어려웠지만 처음치고는(??) 괜찮은 기록이었습니다.
넓은 한강 위에서 팀을 이루어 조정을 하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복싱 체험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짧은 기간 복싱을 배운 적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줄넘기, 미트 트레이닝, 스파링 체험을 서울시 선수분들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저는 선수분과 링 위에서 스파링을 해봤습니다. (선수분께서는 거의 안 때리시고 맞기만 해주십니다..ㅎㅎ)
링 위에 올라가기 전 글러브와 헤드기어를 착용하는 설렘을 정말 오랜만에 맛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제가 해본 체험들 외에도 시민 체력장, 뉴스포츠 등 여러 부스들이 시민분들을 기다리고 있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내년에 꼭 방문해 보시기를 강추합니다!
즐길 거리, 볼거리가 너무나도 많았던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내년에 제3회 축제가 열린다면 무조건 참가할 것 같습니다!
특히 따릉이를 타고 한강을 달리는 것이 취미라서 자전거 종목에 참여해 볼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핫둘기자단 현승호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