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6기 윤영은 기자입니다.
지난 주말,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이 열렸었는데요.
오늘은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의 생생한 현장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까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이란?
[ 출처 ] 서울특별시 한강공원
러너 스테이션으로 새롭게 탄생한 여의나루역에서
한강 달리기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8K 오픈런, 크루 랭킹전 등 마음껏 달릴 수 있는
프로그램들과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돼요.
저는 크루 랭킹전이 진행되는 시간을 취재했는데요.
크루 랭킹전은 8인 이내로 구성된 팀의 릴레이 방식으로
'올해의 러닝 크루'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행사는 여의나루역 2번 출구 근처에서 진행됐는데요.
비가 와서 우중충한 날씨였음에도
열정이 가득한 많은 러너분들께서 참여하셨더라고요.
여의나루역에 도착하자마자 다양한 부스들이 보였는데요.
러닝 크루분들께서 운영하시는 플리마켓과 기업에서 운영하는 마켓 부스들이
양쪽으로 구분되어 있었어요.기업에서 운영하는 마켓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고 대부분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피드 공유 이벤트였어요.
이벤트 상품으로는 가방부터 운동 용품, 단백질 음료 등 다양했어요.
저는 크루분들께서 운영하시는 '00러너스' 러닝클럽의
한 러너분께 인터뷰를 짧게 요청드렸었는데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00러너스' 크루 러너 '김OO'입니다.
Q. 오늘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여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무릎 부상으로 오늘 프로그램에는 참여를 하지는 않지만,
혹시 나중에 참여할 것을 대비해 현장 분위기를 느낄 겸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시나요?
A. 네! 맨몸 운동과 웨이트, 그리고 러닝을 매일 합니다.
Q. 러닝 자주 하신다고 하셨는데 러닝할 때 본인만의 전략같은 거 있으신가요?
A. 저는 뛸 때 호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폭을 크게 하면서 뛰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비 오는 날에는 위험하기 때문에 오히려 보폭을 짧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서 급하게 인터뷰 요청드렸음에도 매우 친절하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오후 12시 45분쯤 되었을 때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이자 첫 프로그램인 크루 랭킹전이 시작됐어요.
크루 랭킹전은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으로
12시 45분쯤 안내사항과 주의사항등을 전달해주셨습니다.
크루 랭킹전은 첫 주자가 여성분이었어요.
그 다음 주자는 남성분으로, 계속 교차하면서 러닝을 했습니다.
열정 가득한 첫 주자분들께서 화이팅을 하신 후에
오후 1시에 크루 랭킹전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주자가 각 1km씩 뛰는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처음부터 달리시는 속도가 엄청 빨라서 대단하고 생각했습니다.
비가 계속 내려서 걱정했는데 모든 러너분들께서
다치지 않고 경력자답게 정말 잘 달리시더라고요.
크루 랭킹전이 진행될동안 비가 조금 잦아들어
가장 기대했던 '자이언트 트레드밀' 챌린지가 열렸어요.
1분동안 20km로 달려서 성공하면 선물을 주셨습니다.
속도가 정말 빨랐는데 많은 분들께서 성공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도 열심히 운동하고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분은 세 번째로 들어오신 분이셨습니다.
1시 반이 되자 크루 랭킹전의 첫 주자분께서 들어오셨어요.
온 힘을 다해서 마지막까지 뛰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30분만에 8명이 8km를 달리는 것이 대단하지 않나요?
모두 박수를 치고 함성을 지르며 완주를 축하해드렸습니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서 많이 추웠던 축제였지만
참여도 안 했던 제가 열정이 생기고 즐거웠을만큼
좋았던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내년에도 열린다면 또 놀러가서 현장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메인 프로그램인 8K 오픈런은 전문 러너가 아니어도!
뛰지 않고 걸어도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하니 체력을 조금 길러서
내년에는 참가까지 해보면 좋지 않을까도 생각했습니다 :)
지금까지 핫둘기자단 윤영은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