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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김준형입니다.

 

2023년이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요.

여러분의 2023년은 어떠셨나요?

 

저에게 2023년은 참 뜻깊은 해였습니다. 핫둘기자단 기자로서 서울의 이곳저곳을 다녀보고

시민들의 체육에 대한 열정과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죠.

오늘의 제가 1년 동안 핫둘기자단 기자로서 취재하며 겪은 후기를 전달해 보고자 합니다.

 

위촉장 사진
 

 

​핫둘기자단 취재를 다니며 가장 놀란 사실이 하나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서울시에 엄청나게 많은 체육 행사가 열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살면서 체육 행사라고는 학교에서 하는 체육대회 말고는 해 본 적이 없었기에

이런 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제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아무도 이런 체육 행사가 있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펜싱 대회 사진
 

 

 또 놀란 점은 여러 대회나 행사에 시민들이 정말 많이 참여하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이런 대회를 기자인 저는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시민들이 많이 알고 참여할까는 생각이 들었는데

제 생각이 매우 잘못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시민들은 정말 다양한 정보를 많이 알고

대회와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풋살장 사진
 

 하지만 동시에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저를 포함한 많은 20, 30대에게

이런 좋은 행사나 대회가 알려지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20, 30대 중에서도 동아리에 들어가거나

동호회에 들어간다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습니다.

 

미니 스케이트장 사진
 

 제가 핫둘기자단 기자를 하며 세운 목표는 단 한 가지, "서울시의 많은 행사와 대회를 취재하여 알리고,

다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하자"였습니다. 핫둘기자단의 목표도 그것이고, 그렇게 참여해야

서울시의 행사와 대회도 더욱 많이 생기고 기존의 대회도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용산 어린이 정원 입구 사진
 

활동을 시작한 4월부터 11월까지 취재한 행사가 1달에 1개씩 해서 총 8개인데요.

그중에서 기억에 남는 2가지 취재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5월에 취재한 용산 어린이정원 취재인데요. 그 이유는 제가 취재할 때가

용산 어린이정원이 국민에게 돌아온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었고 이후에 많은 사람이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가 조금이나마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어서 나름 뿌듯했습니다.

 

시청 앞 운동 사진
 

두 번째 취재는 "운동하는 서울광장" 프로그램이었는데요. 10월 초에 서울광장 앞에서 진행된 행사인데

그날 날씨가 무척 추웠습니다. 당시 프로그램도 저는 처음 들어보는 바레라는 종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60명이 넘는 시민분들이 참가해서 현장을 빛내주셨습니다. 열기에 힘입어 강사님들까지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감명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핫둘기자단과 함께한 1년을 돌아보니 뿌듯한 점도 있고 아쉬운 점도 있었던 것 같은데요.

제가 좋아하는 종목만 취재하지 않고 최대한 다양한 종목을 취재했다는 것이 매우 뿌듯하지만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더 많은 행사를 취재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야구장 사진
 

​ 이제는 저도 핫둘기자단 기자가 아닌 서울 시민으로 돌아가는데요.

이렇게 핫둘기자단 기자로서 다양한 행사와 대회를 알게 된 만큼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 시민이 되고자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제 가족과 친구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서

서울시 행사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년간 제 취재와 글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핫둘기자단 김준형 기자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