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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이혜진입니다.

 

어느덧 12월이 되어 이번 기수 핫둘기자단 마지막 콘텐츠를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마지막이라고 하니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취재를 위해 방문했던 서울 방방곡곡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특별하게 지금까지 제가 취재한 기사를 되돌아보면서

솔직한 후기와 느낀 점을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지난 5월에 취재한​ ‘7979 서울 러닝 크루’입니다!

여러분 7979 서울 러닝 크루에 대해서 알고 계시지요?

네 맞습니다. 서울시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러닝클럽입니다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제 지난 기사 링크를 첨부해 드릴게요!

 

5월 | 친구와 함께 7979 서울 러닝크루 (클릭)

 

저도 물론 체육을 사랑하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크루들과 함께

러닝을 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아마 쉬지 않고 10분쯤 달렸을까요

 

점점 숨이 차고 다리가 무거워지고 귀가 먹먹해지면서 

'이제 진짜 그만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 때 딱 고개를 들었거든요

 

길거리 이미지
 

그때 노을 진 한강과 하나둘씩 불이 켜진 빌딩이 보이는데

갑자기 숨이 트이면서 더 달릴 수 있는 힘이 생기더라고요

 

지금까지도 정말 잊지 못할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코치님도 친절하시고 크루분들도 파이팅 하셔서 정말 많은 에너지를 얻었고

러닝 자체도 너무나 좋은 운동이라 꾸준히 하신다면

무슨 일을 해도 지치지 않는 지구력과 체력을 얻게 되실 거라고 보장합니다.

 

물론 저도 다음 해에 다시 참여하려고 합니다!

다음에 뵙게 되면 인사해요!

 

한강 트레킹 단체 사진
 

두 번째로는 지난 6월과 9월에 취재한 ‘2023 한강트레킹’ 입니다.

한강트레킹은 말 그대로 그저 걷거나, 빨리 결승선에 도착하면 상을 주는 행사는 아니고요~!

 

버스킹 공연, 퀴즈 미션, 기념품 및 간식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에 걷기를 더한 행사로,

날씨 좋은 주말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여가 프로그램이에요

올해는 6, 8, 9, 10, 11월 총 다섯 번 진행했습니다.  

 

6월 | 2023 한강트레킹 새로운 길을 걷다 (클릭)

 

9월 | 2023 제3차 한강트레킹 현장을 살펴보기 (클릭) 

 

 

저는 취재를 위해 6월에 양화 한강공원에서 진행한 1차 한강트레킹을 다녀왔고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9월에 남산 둘레길에서 진행한 3차 한강트레킹에도 참여했습니다. 

트레킹 현장이 마치 어제와 같이 생생하게 기억나는데요

 

파란 하늘, 시원한 공기,

멀리서 들려오는 버스킹 공연의 노랫소리,

소란스럽게 화목한 사람들의 모습

공원 사진 모음
 

그저 한강을 따라 남산을 따라 걸었을 뿐인데

한강 트레킹 덕분에 뿌듯한 주말 오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은 지난 10월에 취재한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대회’ 입니다.

 

기사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0월 |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 현장 살펴보기 (클릭)

 

아쿠아 슬론은 수영과 마라톤으로 구성된 철인 2종경기로 이번 기회에 처음 들어봤고

대회도 처음 방문해 봤는데요 장내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습니다.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며 결승선에 들어오는 참가자분들을 보니 왜 대회에 참가했는지

완주한 소감은 어떠신지 각자의 이야기가 너무나 궁금해져 원래는 예정되어 있지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너무나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주셨고  그중에서도 은평구에 거주하시는 한 시민분과의 인터뷰가 기억에 남습니다.

 

시민분께서는 원래 철인경기를 사랑하고 자주 참가 했지만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수술 후 재활하고 정말 오랜만에 경기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전처럼 뛸 수 있어 기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말을 들으면서 괜스레 뭉클해졌는데요

왜냐하면 감사하고 행복한 감정이 저에게도 전해졌거든요

 

체육에 대한 열정과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이 참 대단하고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공원 사진 모음2
 

이번 기사를 끝으로 정말 모든 활동이 마감되었습니다.

조금 더 잘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과 끝까지 해냈다 하는 후련함이 공존하는데요

 

2023년 핫둘기자단의 이야기에 관심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저는 이만 인사드리지만

2024년 핫둘핫둘 서울 생활체육포털과 핫둘기자단 활동에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핫둘기자단 이혜진이었습니다.

 

 

핫둘기자단 이혜진 기자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