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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손진혁입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의 국민 스포츠는 무엇일까? 축구와 농구, 야구 등 여러 가지를 예시로 들 수 있다. 그중 축구는 전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이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즐겨 하곤 한다. 하지만 축구는 11대11, 많은 사람이 있어야 할 수 있는 만큼 즐기기 쉽지가 않다. 또한, 넓은 운동장을 필요로 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풋살의 인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풋살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고 있고, 성인과 청소년, 유소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즐기는 스포츠가 되었다. 축구가 여러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하듯이, 풋살 또한 여러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그중 서울시체육회에서 주최한 풋살 대회에 대한 소개를 하려고 한다. 풋살 교실에 다니고 있는 유소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3 서울시 유청소년 풋살교실 왕중왕전 대회’가 오늘 소개할 대회이다.

 

 

2023 서울시 유청소년 풋살교실 왕중왕전 대회는


  서울시 풋살교실 왕중왕전 1 

 

11월 11일부터 12일, 2일간 진행한 풋살대회이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시풋살연맹이 주관하여 큰 규모로 진행하였다.

예선과 본선, 결선리그로 구분하여 수준 높은 경기가 가능하며,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하는 만큼 생활체육 동호인 간 교류도 가능하다.

 

서울시 풋살교실 왕중왕전 2
 

 

대회는 잠실종합운동장 내 제2, 제3 풋살전용구장을 통해 진행되었다.

제2, 제3 풋살전용구장은 종합운동장역 8번 출구로 나와 주차장이 있는 길목으로 걸어오면 도착할 수 있다.

지도상으로 길이 제대로 표기되지 않아 걱정했지만, 8번 출구로 나와 바로 주차장으로 향하는길이 보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올 수 있었다. 

 

​직접 경기를 뛴 것은 아니었지만 잔디를 밟아본 결과 퀄리티가 좋고 그 덕에 경기에 나서는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준비한 플레이를 하기에 원활해 보였다. 날씨가 많이 춥긴 했지만 해가 뜨고 난 뒤엔 서서히 따뜻해졌고, 한두 경기씩 치르다 보니 추위는 더 이상 느끼지 않는 듯 했다.

 

서울시 풋살교실 왕중왕전 3
 

해당 대회는 참가신청서를 메일로 받은 뒤,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철저한 선수 검인 후 경기를 진행하였다. 

 

서울시 풋살교실 왕중왕전 4 

 

대회 운영 본부에서 선수들이 검인을 받고 있었고, 이들은 본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바탕으로 검인을 받고 있었다.  

 

서울시 풋살교실 왕중왕전 5
 

또한, 대회 운영 본부에선 검인 뿐만 아니라 대회를 진행하며 생기는 문의 내용이나 대회 책자 제공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다.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추운 날씨에도 대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지켰다. 

 

 

대회 현장 사진

대회는 첫째 날 예선 리그, 둘째 날 본선 리그와 결선 리그로 진행되었다.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로 구분되어 많은 팀들이 경기를 진행하였고, 리그로 운영되는 대회 특성상 탈락이 확정되더라도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경기를 못 뛰게 되는 상황도 방지되어 있었다. 

 

서울시 풋살교실 왕중왕전 6
 

사진은 철조망 뒤에서 촬영되었기 때문에 뚜렷하진 않지만 초등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시 풋살교실 왕중왕전 7
 

심판의 경우 경기장과 근접하게 위치하여 스코어와 팀파울을 기록했고, 2심제로 진행하여 좀 더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을 위해 노력하였다. 

 

서울시 풋살교실 왕중왕전 8
 

 

마지막으로, 대회중 큰 사고는 없었지만 유사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경기장에서 근접한 위치에 구급차도 대기중이었다.

이전에도 대회 운영을 했고, 규모가 큰 대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대회의 기대효과

이틀간 대회를 취재하면서 느꼈던 점은 이러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게 큰 행복이고 부럽다는 감정이었다. 필자도 어렸을 적부터 축구와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겨 했지만, 많은 대회에 나가보진 못했다. “나도 어릴 적 이런 대회에 자주 참가해봤으면 좋았을텐데” 와 같은 생각을 계속했었다. 대회를 통해 퍼포먼스의 향상, 인간관계 개선과 스포츠에 대한 흥미 등 다양한 이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처럼 풋살 대회는 앞으로의 스포츠 인재 양성과 건강한 청소년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팀들이 나오고, 실력도 상향 평준화 되어 있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대회 관계자와도 짧게 이야기를 나누며 들은 말씀은 “이전부터 계속 해오던 대회이고, 내년에도, 앞으로도 쭉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였다. 멈추지 않고 매년 대회를 열어오다 보면, 이와 유사한 다른 대회도 많이 생겨날 것이고 좀 더 아이들이 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풋살을 즐겨하는 아이들이 더욱 많아지고 행복하게 풋살을 할 수 있게 되면 좋겠다.

 

서울시 풋살교실 왕중왕전 9
 

핫둘기자단 손진혁 기자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