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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이혜진입니다.

 

오늘은 지난 10월 7~8일 잠실 한강공원에서 열린

2023 한강 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의 현장을 보여드리려고 해요!

 

아쿠아슬론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 있는데요.

사실 여러분이 이미 잘 알고 계시는 철인경기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쿠아슬론대회는

철인 3종 경기(트라이애슬론)의 수영, 마라톤, 사이클 중에서

사이클을 제외한 수영과 마라톤 2가지의 종목을 하는 경기인데요.

 

이번 2023 한강르네상스 페스티벌 아쿠아슬론 대회는

서울시와 서울시 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었습니다.

 

2023 한강르네상스페스티벌 아쿠아슬론대회 아쿠아슬론 대회 코스 및 시설 배치도 

 

① 스윔 세이프티 코스(수영 900m, 달리기 1.8km)

② 챌린지 코스(수영 750m, 달리기 5km)

③ 미라클 코스(수영 1.5km, 달리기 10km) 

 

총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되었고, 안전상 비경쟁으로 운영되어 완주자 모두에게 메달을 수여했습니다.

 

 

아쿠아슬론 대회 종목 표 

 

 

특히 이번에는 만능 스포츠맨으로 알려진 오세훈 서울 시장이 직접 대회에 참가하면서 이슈가 되었는데요.

 

오시장은 8일 개막식 축사를 통해 "올해 대회에는 450명이 출전 신청을 했는데 내년에는 2배, 3배 늘어나서

이 대회가 서울시민이 한강을 더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이 한강을 더 즐겁게 멋지게 자주 활용하며 즐길 수 있도록 끊임없는 투자를 하고 새로운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회 현장을 살펴볼까요?

아쿠아슬론 대회 현장 

 

 

대회장 입구 쪽에는 참가선수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각종 스폰서 부스와 등록 부스,

의무지원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아쿠아슬론 대회 현장2 

 

 

조금 더 걸어가 보니 대회 장소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화려한 대회 무대는 물론. 종료 지점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어

참가자의 완주 세레머니를 커다란 LED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쿠아슬론 대회 현장3 

 

 

종료 지점에 도착하자 기다려 준 연인, 친구, 가족들을 향해

멋진 포즈를 지어 보이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는데요.

 

 

아쿠아슬론 대회 현장4 

 

처음 보는 사람이라도 함께 박수를 치며 완주를 축하해 주는 훈훈한 풍경을 자아냈습니다.

이처럼 흥분되는 장내 속 완주한 시민 몇 분께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Q. 아쿠아슬론에 참가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이재천 (50대, 서울 강서구 거주) - 챌린지 코스 완주

수영 경력이 30년이 넘고, 마라톤은 최근 몇 년 전에 시작했습니다.

원래 철인경기에 관심이 많은데. 한강에서 철인경기를 한다는 것이 흥미로워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Q. 완주에 성공하셨는데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재천 (50대, 서울 강서구 거주) - 챌린지 코스 완주

이번에는 특히 와이프와 같이 참여해서 더 즐거웠는데요.

오늘 날씨도 따라주고 달리기 최고 기록을 깨서 기분이 좋습니다. 

 

 

Q. 철인경기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체력 소모도 크고 힘든 편이라

 여성분이 완주하시기에 힘드시지는 않으셨나요? 

김혜린 (20대, 인천 거주) - 스윔 세이프티 코스 완주

철인경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제가 세이프티 코스를 신청하기도 했고, 

오리발을 하고 한강을 건너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와보니까 여성 참가분들이 많았고

걱정한 것만큼 힘들지는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Q. 완주하신 소감이 궁금해요.

김혜린 (20대, 인천 거주) - 스윔 세이프티 코스 완주

오늘 완주해서 너무 뿌듯하고 좋고요.

다음에 또 개최된다면 세이프티 코스보다 어려운 코스에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Q. 이번 아쿠아슬론대회에 참가하시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백승엽 (30대, 서울 은평구 거주) - 챌린지 코스 완주

원래 철인경기를 자주 참가했었는데. 부상으로 5년 동안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수술 후 재활을 몇 년 하고 정말 오랜만에 철인경기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Q. 재활 후 오랜만에 참가하셔서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은데요.

 완주하신 소감 한마디 하신다면요.

백승엽 (30대, 서울 은평구 거주) - 챌린지 코스 완주

내가 다시 전처럼 뛸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끝까지 완주할 수 있어서 기쁘고요.

앞으로도 잘 회복해서 자주 참가하고 싶습니다.  

 

 

아쿠아슬론 대회 현장5 

 

직접 현장에 와보니 철인경기는 물론 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대단히 많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아쿠아슬론 대회는 막을 내렸지만

앞으로도 서울 한강공원에서는 다양한 생활 체육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한강의 무한 변신을 기대하며 지금까지 핫둘기자단 이혜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핫둘기자단 이혜진 기자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