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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나미리입니다

 

▲깁스한 아이|핫둘기자단 나미리 기자 

 

올해 봄, 아이가 인라인스케이트를 꼭 사고 싶다고 하여 마련해 주었는데요. 안전 장비까지 꼼꼼하게 챙겨서 사주었습니다. 하지만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주행하다가 넘어지게 되었는데요. 속도와 아이의 몸무게가 더해져서인지 그만 골절 사고로 이어지고 말았답니다.

 

그로 인해 신나는 물놀이를 즐겨야 할 여름에 깁스 신세를 지게 되었습니다. 답답한 마음도 마음이지만 아이가 골절 등으로 다치게 되면 성장판도 다칠 수 있어 더욱더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성장판은 무사하였습니다. 이렇듯 즐겁게 타야 할 인라인스케이트가 사뭇 신체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데요.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인라인 안전장비|핫둘기자단 나미리 기자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때는 준비운동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달리기를 하는 것처럼 유산소 운동이기에 몸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체 근육을 많이 쓰기에 다리가 잘 풀어지도록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아파트 주변이나 놀이터, 길거리 등 다양하게 다녔지만, 인라인스케이트는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타는 것이 좋습니다. 또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운행할 때는 보행자 구간을 이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인라인스케이트 탑승자에게는 신나는 질주이지만 보행자에게는 큰 위협으로 다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라인 안전장비2|핫둘기자단 나미리 기자 

 

 

그리고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헬멧과 각종 보호대를 갖추고 타는 것이 자기 몸을 보호하는데 가장 좋습니다. 인라인 스케이트 안전장비는 헬멧, 손목 보호대, 무릎 보호대, 엉덩이 보호대 등이 있는데요. 

 

아이를 대상으로 안전장비를 갖추어줄 때는 아이의 성장에 맞추어 몸에 맞는 장비로 주기적으로 바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 인라인스케이트이지만 안전하게 정지하는 법, 안전하게 넘어지는 법 등 기초적인 지식을 미리 습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원에코파크 인라인스케이트장|핫둘기자단 나미리 기자 

 

 

서울 내에는 일원에코공원, 보라매공원, 이촌한강공원, 방화근린공원 등 인라인스케이트 시설이 갖추어 진 공원들이 있는데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공원에 인라인스케이트장이 있는지 미리 알아보고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인라인스케이트는 균형감이 있으면 비교적 쉽게 배우고 운동도 많이 되는 장점이 있지만 손목, 무릎, 팔꿈치 부상을 당하기 쉽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기 좋은 계절인데요.  인라인스케이트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준비를 시작해 보는건 어떨까? 

 

 

핫둘기자단 나미리 기자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