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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손효정입니다

 

다들 더운 여름을 잘 보내셨나요? 여름의 정점을 찍고 점점 시원해지고 있는데요, 가을이 왔다라는 신호인것 같습니다. 습했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과 겨울이 주는 계절감으로 눈의 피로감과 건조감을 많이 느껴보신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계절이 주는 건조함 뿐만 아니라, 전자기기와 장시간의 업무시간으로 인한 눈의 피로감과 건조감, 눈 건강 악화를 몸소 느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아마, 모든 분이 자주 겪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가져온 주제는 “우리의 건강한 눈 지키기”입니다!

 

안경이미지 

 

성인의 안구 크기는 약 24mm 정도이며, 외막, 중막, 내막 총 3개의 층과 눈의 내용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외막은 안구의 가장 바깥쪽 막으로 혈관이 분포하고 있지 않으며 투명한 각막과 불투명한 흰색의 공막으로 구성되어 눈의 모양을 유지해 줍니다. 포도막이라고도 불리는 중막은 안구의 중간층에 위치하여, 혈관이 풍부한 조직으로 망막에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여기에는 홍채, 모양체, 맥락막이 포함됩니다. 나아가, 내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 층으로, 망막이라고도 부릅니다. 망막은 시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조직이며, 망막 내부의 시각세포를 통해 빛을 감지합니다.

 

안구내부이미지 

ⓒ 서울아산병원

 

우리의 눈은 작지만 다양한 층과 신경세포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민감하고 예민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러나,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마트폰,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에 노출되다 보니 안구 건강이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듯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건조한 환경, 장시간의 콘택트렌즈 착용은 눈물의 증발을 증가시키고 산소 공급을 방해하여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 혹은 눈물의 지나친 증발로 인해 눈물막을 구성하고 있는 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 생기는 질환으로 건성안 · 건성안증후군 · 눈마름증후군 · 마른눈증후군이라고도 불립니다. 안구건조증을 경험하는 사람은 눈 시림,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 건조감, 타는듯한 통증, 가려움, 눈부심, 충혈 등의 증상을 느끼며 심할 때는 눈을 뜨는 것조차 힘들며 안구 및 전신 피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곤 합니다.

 

안경이미지2 

 

이러한 안구의 피로감을 부르는 안구건조증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눈 건강 지키기 가이드

-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하기

- 냉 · 난방기의 직접 접촉을 줄이기

- 장시간 컴퓨터 · 스마트폰 · TV를 볼 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여 주고, 증상이 나타나면 눈을 감고 휴식 취하기

- 인공눈물을 가지고 다니면서 눈의 수분감을 유지하기

- 건조한 날이나 눈에 피로감이 많이 느껴지는 날에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5~10분 정도 온찜질 하기

계절별 적정 실내 온도와 습도 

· 봄 : 온도 21-23 ºC, 습도 50-60%

· 여름 : 온도 22-26 ºC, 습도 40-50%

· 가을 : 온도 18-20 ºC, 습도 40-60%

· 겨울 : 온도 18-21 ºC, 습도 40-60%

 

눈감는 사람이미지 

 

 

눈 건강 지키기 가이드와 더불어 안구 운동법 또한 저희의 눈을 더욱더 반짝이게 할 수 있는데요. 일상생활에서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안구 운동법 4가지를 들고 와봤습니다!

 

 

1. 눈알 상하좌우로 굴리기: 눈 주변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으로, 눈을 위아래, 좌우로 움직여 굴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2. 눈 주변 지압하기: 눈 주변 근육을 지압하는 것만으로도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두 손가락으로 눈 주위를 부드럽게 누르며 지압해보세요.

3. 두 손으로 뜨겁게 비벼보기: 두 손을 비벼서 따뜻하게 하고, 눈 주변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운동입니다.

4. 눈 근육 스트레칭: 손을 이용해 눈 주변 근육을 스트레칭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눈을 감고 손가락으로 눈 주변을 부드럽게 누르며 스트레칭 해보세요. 

 

 

안경이미지3 

 

 

간단한 눈 운동을 통해 안구의 피로감을 감소시키고 안구 주변의 근육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전자기기에 과도하게 노출된 눈의 피로를 경감시키고 다가오는 가을의 건조함을 이겨내기 위해 우리의 눈을 위하는 간단한 방법들을 숙지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핫둘기자단 손효정이었습니다.

 

 

 

 

참고자료

- <국민건강지식센터 건강칼럼>, 헬씨Q 건강정보, 서울아산병원

 

핫둘기자단 손효정 기자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