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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손진혁입니다

최근 들어 여가로서의 ‘체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증가했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체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에 이를 충족시켜줄 체육 시설이 중요해졌는데, 서울시립대학교는 이러한 체육 욕구를 충족시킬 체육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체육 시설의 현황과 위치, 산책로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는 여러 체육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산책로를 이용하기 위해 남녀노소 상관없이 저녁 시간이 되면 산책을 위해 서울시립대학교를 찾는다. 또한,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인기가 많은 종목의 체육 시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를 즐기러 서울시립대를 찾곤 한다.

 

서울시립대학교는 타 대학에 비해 규모가 크진 않기 때문에, 산책을 통해 학교 전체를 둘러보며 산책을 진행할 수 있다. 취재를 나선 시간대는 오후 시간대이지만, 주로 저녁 시간대에 산책을 나오는 주민들이 많으며, 나무가 많고 산 근처에 위치했기 때문에 여름임에도 덥지 않고 쾌적하게 산책이 가능하다.

 

서울시립대학교 산책로 

 

서울시립대학교는 거의 평지에 가깝다. 그래서인지 저녁 시간이 되면 위 사진 속 중앙로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는 것을 볼 수 있고 ​학교 정중앙, 학생회관 앞에 위치한 자주터에는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보호해 주고 지친 다리를 쉬게 해줄 벤치가 있다. ​공터도 좁지 않기 때문에, 종종 어린아이와 부모가 함께 공놀이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자전거 이미지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교내를 걷다 보면 정문을 제외하고 2곳의 따릉이 보관소를 찾을 수 있다.

 

산책로가 완만하기 때문에 교내에서 따릉이를 타는 주민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고,

학교 따릉이 보관소에서 따릉이를 대여해 근처 중랑천 등으로 타고 가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서울시립대학교 산책로2 

 

학교 끝자락에 도착하면 음악관 앞 작은 호수를 발견할 수 있다.

 

‘하늘못’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으며,

종종 오리와 산까치 등의 동물들도 만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산책로 안내도 

 

전체적인 학교 산책로에 대한 안내문이다.

안내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서울시립대학교는 근처 배봉산과 이어져 있어 앞서 언급한 하늘못에서 배봉산 둘레길을 통해 오를 수 있다.

 

​배봉산 또한 각종 헬스 기구와 배드민턴장, 클라이밍장 등 여러 체육 시설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이며, 산 자체가 가파르지 않아 어르신분들께서도 산책 삼아 자주 등반하는 곳이다.

 

서울시립대학교 산책로3 

 

해당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배봉산 초입이 나오게 된다. 배봉산이 해발고도는 낮지만 넓게 퍼져 있는 산이기 때문에 여러 체육 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길게 산책하기 좋기 때문에 한 번쯤은 방문해도 좋을 것 같다.

 

​교내 산책로를 걸어보면서 느꼈던 점은, 반려동물과 산책을 나온 주민과 어르신들이 많이 보였다는 점이었다. 날이 더운 오후였음에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는데, 기온이 내려가는 저녁 무렵에는 더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찾을 것 같았다. 캠퍼스 자체가 시원한 점이나 평지라는 점이 주민들로 하여금 자주 찾아오게 하는 요소인 것으로 보인다. 저녁 무렵에는 조용한 분위기도 한층 더해지니 저녁 식사 후 잠시 시간 내어 음악을 들으며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산책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음으로 소개 드릴 곳은 서울시립대학교의 체육 시설이다.

소개에 앞서 가장 먼저 알려드릴 점은, 서울시립대학교의 대부분 체육 시설은 예약제로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있다는 점이다.

 

시립대학교 홈페이지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체육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예약이 가능하니 최근 체육 시설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었던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여 신청의 경우 꽤나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체육 시설 예약이 오픈되는데, 마감되는 속도가 수강신청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에 항상 원하는 시간대에 체육 시설 대여를 하는 것은 어려워 보였다. 체육시설의 이용 가능 시간은 09시부터 21시까지이다. 수업 등이 있을 경우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족구장 이미지 

 

우선 족구장이다. 백주년 기념관과 축구장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체 라이트가 있어 저녁 시간에 많이 이용하곤 한다.

실제로 오후 7시부터 9시쯤 족구장 근처를 지나가면, 학생이나 회사원으로 보이는 주민들께서 매번 족구장을 이용하고 계셨다.

 

다음으로 살펴볼 시설은 축구장과 농구장, 러닝트랙을 포함한 운동장이다.

사용 안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러닝트랙을 제외한 시설은 모두 서울시립대 체육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

 

다만, 시립대학교 구성원의 경우 무료로 시설 대여가 가능하며, 일반 주민보다 하루빨리 예약을 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는다.

 

축구장 이미지 

 

축구장의 경우 정식 규격보다는 조금 작아 보였다.

​트랙은 타 경기장과 비슷하게 축구장을 둘러싸고 있었고, 농구장은 축구 골대 맞은편에 두 코트 정도 구비되어 있었다. 잔디는 인조 잔디로, 직접 밟아본 결과 크게 나쁘지 않았다.

 

축구장 이미지2 

 

관중석에는 가림막이 있기 때문에 더운 햇빛과 우천으로부터 관중과 각종 짐들을 보호해 준다.

 

가림막이 없는 운동장을 보유한 대학교가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실내 농구장과 배드민턴장, 골프연습장, 테니스장, 스쿼시장, 휘트니스룸 등의 시설이 있다. 해당 체육 시설은 직접 방문하여 촬영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홈페이지 내용을 바탕으로 기사를 작성하였다. 언급한 시설 또한 모두 서울시립대 체육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백주년 기념관에는 실내 농구장과 배드민턴장이 있는 체육관과 골프연습장이 있다. 앞서 언급한 야외 시설과는 다르게 교내 구성원도 체육관 등을 이용하려면 이용료를 지급해야 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후 골프연습장 카운터에서 결제를 진행할 수 있으며, 배드민턴 코트 6개, 농구 코트 1개로 수용할 수 있는 인원도 많다. 골프연습장의 경우 스크린골프로 진행되는데, 마찬가지로 총 12개나 되는 스크린이 있어 그 규모가 매우 크다.  법학관에 위치한 웰니스센터에는, 스쿼시장과 실내테니스장, 그리고 휘트니스룸이 있다.

스쿼시코트 헬스장 이미지 

 

테니스 코트는 3개, 스쿼시 코트는 2개로, 교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까지 사용하며, 수업과 동아리 활동이 있는 시간을 제외하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인기가 상당하다. 휘트니스룸의 경우에도 작지 않고 많은 기구들이 배치되어 있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교내 구성원의 경우 휘트니스룸 이용권을 할인해 주기도 한다. 

 

지금까지 서울시립대의 산책로와 체육 시설에 대해 알아보았다. 직접 방문하여 느낀 점도 있었고, 직접 방문이 어려워 인터넷 검색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설에 대해 파악한 부분도 있었다. 또한,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교내 구성원(재학생, 동아리 부원, 교직원 등)을 통해 백주년 기념관과 웰니스센터에 대한 리뷰를 들을 수 있었다.

 

백주년 기념관의 체육 시설과 웰니스센터의 실내테니스장 같은 경우, 깨끗하고 안전성이 잘 보장된 구조기 때문에 항상 만족하며 사용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웰니스센터의 휘트니스룸과 스쿼시 코트 같은 경우에는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한 점이 만족스러웠고, 평소 스쿼시 코트가 많지 않아 운동을 즐기기 어려웠는데 교내에 스쿼시 코트가 마련되어 있어 원활한 동아리 활동과 교류전 등을 할 수 있어 좋다는 의견이 있었다. 체육 시설을 이용하는 대부분이 시설에 대해 만족하고 장기간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이런 특성을 살려 좋은 퀄리티의 산책로와 체육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니, 지역 주민들의 신체활동 욕구 해소와 삶에 대한 만족도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서울시립대와 같이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한 체육 시설을 갖춘 학교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기사를 마친다.

 

 

핫둘기자단 손진혁 기자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