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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나미리입니다.

 

 

1. 맨발로 등산

맨발로등산
 

날씨 좋은 날, 더 건강해지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몸도 마음도 시원해지고 싶은 오늘 맨발 운동은 어떨까요? 

특히 맨발로 걷기 좋게 잘 조성된 장소에서 맨발 등산은 참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지난달 맨발로 등산을 다녀왔는데요. 맨발로 걷는 것은 전신의 감각을 깨우는 데 좋은 운동이 된다고 합니다. 신발에 갇힌 발을 꺼내어 지압하며 운동하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대지의 기운을 맨발로 받아들여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 들어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스트레스를 푸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부드러운 땅을 밟으면 자연과 하나가 되는 기분과 함께 잠들었던 몸이 자극되며 생명력이 살아나는 기분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뱀 조심

뱀조심
 

다만 주의할 것이 있는데요. 사진처럼 저는 등산을 하다 뱀을 발견하기도 하였습니다. 신발이 없는 채로 뱀을 만나니 더욱 무섭기도 하였는데요. ​새로운 기분을 일깨워주는 맨발 등산이지만 바닥에 떨어진 유리나 뾰족한 물건, 또 뱀과 벌레 등은 조심해야 합니다. 뱀이나 독충이 나오는 장소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가 있으신 분과 임산부, 체력이 약하신 분들은 맨발 운동은 되도록 삼가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3. 가족과 함께

가족과함께
 

서울에도 맨발로 등산을 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고 하니 참 반갑습니다. 성동구와 중랑구가 맨발로 걷는 산책로 황톳길을 조성했다는데요. 중랑구는 면목동 용마폭포공원에, 성동구는 금호동과 하왕십리동 근린공원 두 곳에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황톳길과 함께 세족장, 신발장, 음수대 등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많은 시민이 맨발 운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중랑구의 황톳길은 체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항균 효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원활해지고 불면증 개선 등 여러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성동구의 대현산 응봉근린공원과 무학봉근린공원에 조성되어 있는 맨발 걷기 황톳길에는 신발 보관함과 세족장도 함께 설치되어있는데요, 맨발 걷기를 한 뒤 발을 씻을 수 있어 더욱 맨발 운동하는데 편리하겠습니다.

 

 

4. 건강한 맨발

건강한맨발
 

 

여름이 왔습니다. 이런 더운 여름 에어컨에 의존하여 실내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생각도 듭니다.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맨발로 걷다 보면 자연과 어우러지며 몸도 마음도 치유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많은 분이 서울에 조성된 맨발 길도 이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덥지만 건강한 여름을 위하여 자신에 맞는 운동을 잘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핫둘기자단 나미리기자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