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산책로를 걷다 보면 백범광장, 안중근 의사 기념관 등의
역사문화시설을 볼 수 있으며 등산로와 산책로가 결합되어
초보자도 쉽고 빠르게 도전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남산 순환산책로는 다른 등산로에 비해 길이 넓고 포장이 잘 되어있어
반려동물 산책 및 가족단위 꽃구경으로 안성맞춤입니다.
이 코스는 산책 겸 등산을 하면서
벚꽃, 진달래, 철쭉 등의 봄꽃을 볼 수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인정받아 서울시에서 선정한
생태문화길 우수코스 30선에도 선정되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인왕산입니다.
인왕산은 서울시 종로구 서대문구에 걸쳐있으며 뒤에는
서대문형무소 앞에는 경복궁이 위치해 있습니다
조선시대 유명 화가인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에
등장했을 정도로 아름다운 서울의 명산입니다.
특히 노을이 유명한 인왕산은 북한산성, 한양도성 성곽길 등의
역사유적뿐만 아니라 봉은사, 인왕사 등의 불교사찰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신 것처럼 인왕산은 특히 개나리가 만발해있어
노랗게 물든 산을 보며 등산할 수 있습니다.
인왕산 추천코스는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인왕산 자락길코스입니다.
사직단부터 시작하여 윤동주 문학관에 도착하는 코스입니다.
등산을 하고는 싶은데 체력이 다소 부족하다 하는
시민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코스로 약 1시간 20분가량 소요되며
난이도는 남산코스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자락길코스는 위 이미지 중 파란색에 해당하는 코스인데요
코스 중간에 전망대가 있어서 잠시 들러 인왕산의 경치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코스는 사직공원 코스인데요
이 코스는 출발 지점은 자락길과 동일한 사직공원이지만
인왕산 정상까지 가는 본격적인 등산로입니다.
약 두 시간 소요되며 난이도는 중급입니다.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해왔고,
등산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코스입니다.
등산을 하며 사이사이 핀 봄꽃과 인왕산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호랑이상과 범바위, 성곽길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