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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핫둘기자단 왕유정입니다.

 

 

찾아가는 체육관 트럭 이미지
▲ ⓒ 서울시 체육회

 

매일 운동을 하고 싶지만 하기 힘든 사람들은 말합니다. "시간이 없어요. 운동할 곳이 멀어요. 헬스장 비용이 많이 들어요"라고요.

 

그래서 서울시 체육회에서는 <2023 찾아가는 체육관>을 열었습니다.

 

이동식 차량에 스포츠 장비를 싣고 뉴스포츠 2급 지도자가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지도하고 운영합니다. 4년 전인 2019년에는 직장인 밀집 지역을 찾았으나 올해에는 한강을 찾는 시민을 대상으로 체육관을 엽니다.

 

핸들러 이미지
 

▲ ⓒ 서울시 체육회 

 

뚝섬한강공원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 여의도한강공원 이벤트 광장 네 곳에서 체육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상암 월드컵공원을 제외하고는 금요일마다 16시~18시, 두 시간 동안 총 15차례 진행하며 혹서기인 7, 8월에는 쉽니다. 세부 일정은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디스코골프 이미지
▲ ⓒ 서울시 체육회 

 

체육관이라 하니 축구, 복싱 같은 일반 체육을 생각할지 모릅니다.

 

'찾아가는 체육관'에서 운영하는 종목은 뉴스포츠 8종목입니다. (플로어컬, 셔플보드, 핸들러, 디스크골프, 롤링티볼, 한궁, 볼로볼, 미니골프) 뉴스포츠는 올림픽 같은 국제대회 종목에 속하지 않으면서 모든 이가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를 말합니다.

 

또한 운동장, 체육관 등 공간이 없어도 할 수 있습니다. 한강 어디에서든 시민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어 뉴스포츠 종목을 선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플로어컬 이미지
 ⓒ 2019 찾아가는 체육관 - 서울시 체육회 

 

1. 플로어 컬

미니골프와 컬링, 볼링을 혼합한 경기입니다. 컬링에서 사용하는 스톤을 사용합니다.

플로어 컬의 스톤은 빨간색 4개와 파란색 4개, 총 8개의 스톤이 한 세트입니다. 플로어 컬의 표적지는 ‘하우스’라고 하며, 중앙의 하얀 부분을 ‘버튼’이라고 합니다. 표적지는 스톤이 잘 구를 수 있도록 편평한 바닥에 잘 붙도록 설치합니다. 플로어 컬은 평평한 바닥의 표적 판에 스톤을 밀어 넣거나 쳐내는 방식으로 경기합니다.



셔플보드 이미지
▲ ⓒ 서울시 체육회 

 

2. 셔플보드

셔플보드는 가늘고 긴 167.64cm 길이 막대(큐)로 원반(디스크)을 코트 위에서 밀어서 코트에 그려진 스코어링다이어그램(득점 구역)에 디스크를 넣어 그 점수를 겨루는 스포츠입니다. 머리를 사용하게 만드는 득점 구역이 있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경기할 수 있어 노약자나 초등학생을 포함한 전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뉴스포츠인데요. 전술과 경쟁심을 배양할 수 있는 재미있고 건강한 운동입니다.

 

핸들러 이미지 2
▲ ⓒ 서울시 체육회 

 

3. 핸들러

탁구나 배드민턴처럼 칠 수 있어 탁구나 배드민턴을 배우기 전 할 수 있는 운동으로도 효과적입니다.

경기할 때는 네트가 필요하지만, 평소에는 네트 없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라켓과 셔틀콕만 있으면 됩니다. 라켓은 탁구 라켓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손에 쥐는 방식이 달라 손잡이 부분만 다릅니다. 셔틀콕은 일반적인 배드민턴 셔틀콕보다 튼튼한 나일론 또는 플라스틱 재질의 것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운동량이 많아 유산소 운동으로 좋으며 순발력과 균형감각도 길러 줍니다.

 

디스크골프 이미지2
▲ ⓒ 서울시 체육회 

 

4. 디스크골프

디스크골프는 골프공 대신 플라잉디스크를 골 홀(디스캐처)에 넣는 게임입니다.

1940년대 미국 예일대학 학생들이 파이 접시를 던진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디스크는 우레탄 소재로 친환경, 무독성 제품이며 매우 부드러워 다치거나 유리창에 던져도 유리가 깨지지 않습니다. 디스크를 받을 때 손이나 발에 맞아도 아프지 않아 아이들이 쉽게 적응할 수 있고 비행성이 뛰어나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롤링터볼 이미지
▲ ⓒ 서울시 체육회 

 

5. 롤링티볼

롤링티볼은 막대 위에 공을 올려놓고 치는 게임입니다. 티볼이 타자가 베팅티 위에 공을 올려놓고 정지된 볼을 친다면 롤링티볼은 위에서 떨어져 튀어 오르는 볼을 치는 것입니다. 롤링티볼은 티볼보다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경기지만 투수가 던지는 공보다는 조금 쉽게 공을 칠 수 있습니다. 현재 남자 중·고등학교에서 활발한 체육활동을 위해 많이 도입하고 있습니다.

 

한궁 이미지
▲ ⓒ 서울시 체육회 

 

6. 한궁

한궁은 전통 놀이인 투호와 국궁, 서양 양궁과 다트가 가진 장점을 안전한 한궁핀과 자동으로 점수가 합산되는 IT기술을 접목한 뉴스포츠입니다. 안전한 자석식 한궁핀을 한궁 표적 판에 오른손, 왼손 각기 다섯 번씩 던져 합산되는 점수를 비교하여 승패를 가립니다.

양손을 모두 사용해 좌우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근력을 키우고 신체의 좌우 평형성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한궁은 세계 생활체육의 범위를 노인, 장애인, 어린이, 여성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활 스포츠 종목이 될 것입니다.

 

7. 볼로볼

공 두 개가 끈으로 연결된 볼로볼을 3단 사다리 과녁을 향해 던져 과녁에 공이 걸리면 점수를 얻는 뉴스포츠입니다. 

한 명당 공 3개를 던질 수 있으며 맨 아래 바에 걸리면 1점, 중간은 2점, 맨 위 바에 걸리면 3점입니다. 공 3개가 모두 같은 바에 걸리면 보너스 1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공은 나일론 줄로 붙은 골프공 2개가 모여 있는 형태입니다.



미니골프 이미지
▲ ⓒ 서울시 체육회 

 

8. 미니골프

미니골프는 퍼팅만으로 다양한 장애물이 있는 코스를 통과해 홀인 시키는 골프의 파생 경기 중 하나입니다.

전문적인 코스 시설에서 즐기는 미니골프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코스에서 핵심적인 부분만 구성하였습니다.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골프로 아이들은 재미와 높은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 어르신도 게이트볼처럼 집중력을 발휘하여 경기할 수 있습니다.

 

플로어 컬 이미지2
▲ ⓒ 서울시 체육회 

 

'찾아가는 체육관'에서는 종목별로 뉴스포츠 2급 지도 자격 소지자를 포함한 12명이 한 팀을 이루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4월 21일 처음 찾아간 한강공원은 뚝섬한강공원이었습니다. 남녀노소가 모두 모여 적당히 바람 부는 따뜻한 한강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별일 없는 한가로운 뚝섬한강공원에 '찾아가는 체육관'에서 8가지 뉴스포츠로 판을 벌였습니다. 금시에 뚝섬한강공원은 활동적이고 즐거운 긴장감에 쌓였습니다.

 

디스크골프 이미지3
▲ ⓒ 서울시 체육회 

 

서울시에서는 올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중 하나로 '한강 스포츠 르네상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강의 수상·수변을 활용한 야외 스포츠·레저 교실·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하고 종목별 아마추어 대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올해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은 산책뿐 아니라 건강 상태에 상관없이 쉽고 재미있는 스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서 6시까지 스트레스를 날리고 성취감도 맛보기를 바랍니다.

 

 

 

핫둘기자단 왕유정 기자
 

※ 본 게시글은 핫둘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