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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2022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5팀 이상민입니다. 

낙산공원 지도 이미지 

오늘 제가 걸어보고 직접 소개하고 싶은 공원은 바로 낙산공원입니다! 낙산공원의 루트는 대학로와 동대문으로 이어지며,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입니다. 대학로에서 낙산공원에 올라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서울 전망을 보고, 언덕 정상 근처에 밀집한 주택과 벽화가 있는 이화동 벽화마을로 갈 수도 있습니다. 또 흥인지문에서 한양도성길을 따라 올라가는 동대문 방면 코스에서는 성곽을 따라 한적한 도심 속 숲길을 걸을 수 있고, 한성대 입구 방면으로부터 올라가는 길은 외부 성곽 벽면 전체를 보면서 걸을 수 있어 오랜 과거로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정상에 올라서 북동 방향을 바라보면 서울의 전경을 볼 수도 있어 다양한 매력을 지닌 곳입니다.

 

낙산공원 이용 안내

저녁시간 낙산공원 전경1
저녁시간 낙산공원 전경1 

이용시간: 상시개방 (낙산전시관 9:00~17:00)

면적: 총 199,001㎥

 

주요시설 소개

- 기반시설: 광장 5개소(3,294㎡), 도로(2.920m), 산책로(7,000m)

- 조경시설: 야외무대, 야생화단지, 미니화단(60㎡) 등

- 휴양시설: 정자 1개, 파고라 14개, 벤치 121개

- 교양시설: 역사탐방로(2.1km), 비우당(27㎡), 홍덕이밭(50㎡), 낙산전시관(101.7㎡)

- 편의시설: 화장실 2동(80.07㎡), 매점 1동(28.8㎡), 음수대 5개, 주차장 29면

- 관리시설: 관리사무소 1동(43.7㎡), 관리초소 3동, 공원등(253본 293등), 안내간판 31개, 쓰레기분리수거대 9조

낙산공원의 안내표지판
낙산공원의 가로등 

낙산(125m)은 서울의 내사산의 하나로 좌청룡에 해당하는 산인데요! 지형이 낙타의 등처럼 생겨서 '낙타산'이라고도 했으며, 일대에 궁중에 우유를 보급하던 왕실 목장이 있어 '타락산(駝酪山)'이라고도 불렸습니다. 60년대 이후 시민아파트와 밀집된 주택으로 낙산의 본래의 모습이 사라지게 되었는데요, 서울시에서 '낙산 복원 계획'을 수립하여 이 계획의 일환으로 공원화 사업이 진행되었고 2002년 7월 낙산공원으로 개원했습니다. 현재 낙산공원은 서울한양도성과 푸른 숲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낙산공원 이용 유의사항>

 

- 공원을 깨끗하게 이용합니다.

- 기념물, 시설물, 풀과 나무를 보호합니다.

- 야영, 취사행위 및 불을 피우지 않습니다.

- 음주/가무/소란행위를 하지 않습니다.

- 쓰레기는 되가져 가시기 바랍니다.

- 문화재인 한양도성에 올라가거나 훼손하지 않도록 합니다.

 

낙산공원의 성곽1
낙산공원의 성곽2 

이렇게 낙산공원을 걷다 보면 다른 공원들과 다른 한가지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로 성곽으로 둘러싸였다는 것입니다! 이 성곽은 서울 한양도성의 성곽으로써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수도 한양을 보호하기 위해 내사산(북악산, 인왕산, 남산, 낙산)을 연결하여 쌓은 약 18.2km 길이로 혜화문에서 낙산을 지나 흥인지문까지 이어지는 2.1km 구간입니다. 성곽 바로 옆으로 난 길을 걷다 보면 서울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가톨릭대학 뒤편에는 축조 시기별로 성의 돌 모양이 다양한 것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성곽을 따라 걸으며 산책도 하고 서울의 야경도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야경 조망 명소인 낙산공원! 비록 겨울이라 날씨가 춥기는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위축되지 않고, 운동에도 신경 써서 가족이나 친구들, 소중한 사람과 함께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지금까지 서울시민 스포츠기자단 이상민이었습니다!

 

제4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이상민 Lee SangMin
E.isangmin494@naver.com
서울 시민의 건강을 위해 활기찬 생활체육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