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포털

검색
닫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4팀입니다! 

어느덧 추운 겨울이 오고 있는데요.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의 몸도 굳어지고 부상을 당할 위험도 높아지죠!

그래서 겨울에도 운동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남들이 다 하는 스포츠보다 나는 특별한 운동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스포츠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스포츠 종목들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아 스포츠를 관람하거나 참여할 때 더욱 더 재미있을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 )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는 종목들이라고 하니 하나하나 숨은 매력까지 모두 함께 찾아볼까요?

평균대 체조 

가장 먼저, 소개드릴 종목은 바로 “체조”입니다. 

모든 움직임에 기본이 되는 스포츠인 체조 종목은 기계체조 선수 경력자이자 국내 심판으로 활동 중인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4팀의 “배주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4팀 배주현입니다. 오늘은 제가 전공한 “체조”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전공한 종목에 대해 알려드리게 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인터뷰 형식으로 마치 저의 부캐가 있는 것처럼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1. 안녕하세요. “배주현”심판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1. 안녕하세요! 기계체조를 전공한 선수경력자이자 현재는 국내 심판으로 활동 중인 배주현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전국체전을 끝으로 은퇴했습니다. 저의 경우 경기력이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지만 오랜 기간 체조 종목을 전공하며 다양한 스포츠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현재는 체육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이자 여자 기계체조 종목의 국내 심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발목 부상 당한 체조선수 응급조치 장면
기계체조 

Q2. “기계체조”는 어떤 종목인지?

A1. 체조 종목 중에서도 기계체조 종목은 기구와 신체를 활용하여 다양한 기술과 연기를 뽐내는 종목입니다. 더불어, 신체의 탁월성을 추구하는 종목이므로 신체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동작과 기술들을 볼 수 있습니다. 

기구(기계)를 사용하는 만큼 기구와 종목에 따라 특징과 기술이 매우 달라집니다.

지금부터 종목에 대한 소개를 간략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자체조는 4종목으로 도마, 이단 평행봉, 평균대, 마루가 있습니다. 

 

1. 도마

도마는 25m의 길이의 조주로를 질주하여 도움닫기를 통해 구름판을 밟고 도마라는 기구를 짚어 공중 동작을 선보이는 종목입니다. 도마의 높이는 125cm로 넓은 면적을 갖고 있습니다. 경기 진행 방식은 서로 다른 그룹의 기술을 각 1회씩 총 2차시의 연기를 수행할 수 있으며 2차시 점수의 평균이 최종 점수가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서정 선수가 대한민국 여자 최초로 올림픽에서 동메달이라는 성적을 획득했습니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하여 연기를 펼치는 종목 답게, 2~3초 남짓한 매우 짧은 시간 동안 빠르고 파워풀한 공중동작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이단 평행봉

이단 평행봉은 서로 다른 높이의 나무 재질 특수봉을 활용하여 스윙, 공중 동작, 물구나무 서기, 손 바꾸기 기술 등을 보여주어 독특하고 다양한 리듬감을 가진 종목입니다. 고봉(높은 봉)의 높이는 255cm, 저봉(낮은 봉)은 175cm의 높이를 갖고 있으며 저봉과 고봉을 번갈아 가며 공중 동작을 보여주어 마치 와이어를 달고 서커스를 보여주는 것과 같은 연기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3. 평균대

평균대는 폭이 좁은 평행한 바에서 공중 기술과 예술성을 보여주는 점프, 턴, 무용이 어우러지는 종목입니다. 평균대의 높이는 125cm이며 폭은 10cm로 발 하나도 들어가지 않는 매우 좁은 폭이며 높은 바입니다. 좁은 폭의 바에서 떨어지지 않으면서 안정적이고 높은 난도의 기술과 점프, 턴을 수행하여야 하며, 모든 연기는 1분 30초 안에 끝마쳐야 합니다. 따라서, 예술성과 균형미가 돋보인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4. 마루

마루는 탄성이 있는 마루 위에서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연결 기술 동작과 점프, 턴, 무용을 보여주는 종목입니다. 예술성 또한 많이 보는 종목이며 각 선수가 개인의 매력을 뽐낼 수 있는 동작과 음악을 활용하여 리듬감 있는 연기와 선수마다 다른 연기를 펼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Q3. 기계체조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3. 아직도 제가 운동 선수였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데요. 제가 다녔던 초등학교에는 체조부가 있었습니다. 우연히 방과후 수업으로 체조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당시 유연성이 좋고, 체조에 흥미를 느끼는 저를 보며 스포츠 강사 선생님께서 추천을 해주셨고, 10살부터 체조선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Q4. 기계체조 중에서 주종목은 어떤 종목이었나요? 

저의 주종목은 “평균대”였습니다. 발과 손 등 모든 감각을 일깨워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점에서 가장 좋아했던 종목입니다. 더불어, 저의 강점인 유연성을 활용한 점프, 턴을 활용해 좋은 평가와 메달을 획득한 적이 있었고 제가 가장 열심히 했던 종목입니다. 

 

Q5. 내가 생각하는 기계체조 종목의 매력은 무엇인지?

제가 생각하는 기계체조의 가장 큰 매력은 신체가 매개체가 되어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예술성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모든 움직임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체력을 균형 있게 키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또한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학습할 게 매우 많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전에 하지 못했던 동작과 기술들을 하나하나 배우며 성공했을 때의 짜릿함과 성취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다들 놀이기구 돈 내며 타시죠?ㅎㅎ 저희는 자신의 몸을 활용해 놀이기구보다 더욱 짜릿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담력도 키울 수 있습니다! 도전 정신이 강한 분들께 강력 추천하는 종목이 기계체조입니다. 

체조 심판 사진1체조 심판 사진2 

Q6. 심판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과 경험이 필요한지?

우선 심판이 되기 위해서는 규정 숙지와 실기시험, 이론 시험을 통해 될 수 있으므로 이와 같은 공부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선수 생활을 했다면 더욱 규정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조 심판이 되기 위해 선수경력은 필수적인 것은 아니므로 관심이 많고 정말 체조를 사랑한다는 분들은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체조 규정집의 경우 번역이 되어있기도 하지만 기술 파트는 영어로 원서로 나오기에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매일 SNS를 통해 해외 선수들의 기술 혹은 경기 영상을 매일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심판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어학공부와 KSPO의 국내심판 역량 과정을 수강 중입니다. 이처럼 한 종목의 전문성을 갖추는 것은 기본자질이라고 할 수 있고, 다른 종목의 경우에는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혹은 국제 스포츠의 동향이 어떤지 파악하는 것도 필요한 역량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스포츠 기술 영상분석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면 매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체조 종목의 경우 매우 빠른 시간 동안 다양한 기술과 동작을 수행하므로 영상 분석을 많이 활용하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국제경기에도 많이 도입이 되어 있으며 실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시에도 많이 활용합니다. 그러므로 영상분석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기술을 분석하는 데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모두 체조 종목 많이 사랑해주세요 : )

 

지금까지 체조 종목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양한 종목이 있고 각각 특징이 다르다는 점에서 더욱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최근 국가대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니 큰 응원 바랍니다!

▶ 대한체조협회 홈페이지 참고 : http://www.gymnastics.or.kr/gymnastics/woman/

 

다음으로는 “이지영”기자 님께서 빙판위에서 아름다움을 뽐내는 종목인 “아이스댄싱”을 소개해주신다고 하니 함께 살펴보러 가시죠 ~ 

 

안녕하세요 4팀 이지영 입니다! 

이번 달은 비인기 종목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하는데요. 혹시 <아이스댄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스케이팅이 아닌 아이스댄싱은 쉽게 말해 남녀가 함께 빙판에서 춤을 추는 것인데요, 한번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스케이트화 그림
아이스댄싱은 싱글 스케이팅, 페어 스케이팅과 함께 피겨 스케이팅의 종목에 속해요. 남녀가 음악에 맞추어 얼음판 위에서 춤을 추며 기술과 몸짓의 연기를 겨룬다는 점에서 페어 스케이팅과 비슷하죠. 다른 점은 아이스 댄싱은 페어 스케이팅에 비해 스케이트 기술보다는 댄스에 치중해요. 또 리프트, 2바퀴 이상의 회전 점프 등의 기술이 허용되지 않는 점이 다르죠. 

바깥에서 두명이 스케이팅 하는 사진 

표준이 되는 아이스댄스에는 왈츠, 텐 스텝(포틴 스텝), 폭스 트롯, 탱고의 네 종류가 있어요! 물론 이게 아이스댄싱의 전 종목은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직접 스텝을 고안하고 계시거든요ㅎㅎ 아이스댄싱은 어려운 기술이나 점프를 못 해도 스케이팅의 기초 정도만 할 수 있으면 비교적 간단하게 댄스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진입 장벽이 비교적 낮아요!

아이스댄싱의 매력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유튜브에 검색해도 여러 영상이 나오지만, 개인적으로 https://youtu.be/vKd3rwMYtMA 

이 영상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임해나선수와 예콴선수가 좋은 성적을 얻은 경기 영상인데요! 서로의 호흡이 딱 맞아떨어지는 것이 아이스댄스의 아름다움을 잘 보여준다고 느꼈습니다. 


실내 무대에서 아이스댄싱 

아이스댄싱을 시작해보고 싶으시다면 저는 동호회를 추천드리는데요! 국내 유일의 아이스댄싱 동호회인 ‘코리아아이스댄싱클럽’이 대표적인 동호회라고 할 수 있어요. 매주 모여 아이스댄싱을 연습한다고 하는데요, 아이스댄싱은 비인기종목인 만큼 인지도가 적은 스포츠에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코리아아이스댄싱클럽’이 탄생하고, 국내 유일의 아이스댄싱 동호회지만 전문 코치진까지 갖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동호회를 지향하고 있다고 하네요! 현재 60명 정도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매주 지방에서 올라오는 회원들이 있을 정도로 아이스댄싱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된 이들이 모인 동호회입니다.

하지만 아직 동호회까지는 조금 부담스럽다 싶은 분은 일단 카페 ‘피겨스케이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피사모)’에 가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페에 가입하셔서 스케이팅의 종류와 매력을 차차 알아가고, 친절하게 회원님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안내해주니까요! 사실 코리아아이스댄싱클럽도 이 카페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ㅎㅎ

https://cafe.naver.com/figureskate

여기서 아이스댄싱을 시작해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부상의 위험도 적고, 커플과 부부가 함께 하기에도 좋은 아이스댄싱 소개였습니다!

 

최근 인기가 너무 많은 종목이죠! 테니스 중에서도 소프트 테니스에 대해 권민서 기자님이 자세히 소개해주시도록 하겠습니다. 

4팀 권민서 기자입니다. 저는 정구, 즉 소프트테니스에 대해 소개해보겠습니다!

 

소프트테니스란?

정구 또는 소프트테니스는 코트 중앙에 네트를 두고 양쪽으로 나뉘어 진행하는 스포츠로, 자신의 코트 안에서 라켓을 사용해 공을 상대방의 코트로 넘겨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쉽게 말해서 말랑한 공으로 진행하는 테니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과거에는 테니스를 일컫는 용어로 함께 사용되기도 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연식정구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습니다. 테니스와 마찬가지로 단식과 복식이 존재하며, 단단한 노란색 공 (경식 공)을 사용하는 테니스와는 달리 무른 고무공(연식 공)을 사용합니다.

위에서 본 테니스 운동 

주로 대한민국, 일본, 타이완, 필리핀 등 아시아 지역에서 성행하는 스포츠로, 2004년에 유럽 지역에 도입되어 벨기에, 네덜란드, 폴란드, 헝가리, 체코, 영국 등지에 정구 연맹이 설립되었습니다. 국제 정구 연맹(ISTF)에서 룰과 선수, 대회 등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서 성행하는 스포츠인만큼 아시안게임에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진행 중입니다.

소프트테니스는 아직은 테니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고 합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에 따르면 전국에 선수로 등록되어 있는 선수(초등부~일반부)는 총 2,555명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인기 종목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은 수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소프트테니스는 테니스와 무엇이 다른가요?

소프트테니스는 테니스와 공과 라켓이 다릅니다. 실제 소프트테니스 경기에 쓰이는 공은 테니스공이 아니라 아주 가볍고 손으로 누르면 납작해질 정도로 말랑말랑한 고무공입니다. 또한 경기장은 똑같은 곳을 쓰지만, 네트를 처리하는 방식은 서로 다릅니다. 먼저 테니스 코트는 높이 107㎝짜리 네트가 경기장을 가로 지르고 있습니다. 테니스 경기 때는 네트의 중간을 묶어 네트 상단이 큰 V자 모양이 되도록 하지만 소프트테니스는 일자가 되도록 네트를 팽팽하게 묶습니다. 테니스 경기에서 네트 가운데를 묶는 건 중력 때문에 네트가 늘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가운데를 묶어 네트 전체 모양을 잡는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소프트테니스는 어디서 할 수 있나요?

소프트테니스는 라켓과 공이 있다면 쉽게 즐기실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잠실유수지 소프트테니스장입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s://yeyak.seoul.go.kr)에서 쉽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소프트테니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예약하셔서 종목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서울공공예약서비스에서 소프트테니스볼장 예약 화면 

소프트테니스는 아직 인기있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아시아게임의 종목으로 정식 채택되면서 그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스포츠입니다. 소프트테니스 최강국은 다름 아닌 한국인데요, 한국은 각종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있고 한국 정구의 위상은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선수층이나 저변인구는 주변국들에 비해 현저히 적지만 늘 제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했던 선수들의 역할이 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활체육이 점점 저변화되고 있는만큼 소프트테니스도 시민들이 쉽게 접해볼 수 있는 장소가 더 많아지길 기대하며 이상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파이팅!

 

마지막으로 필드에서 이루어지는 팀워크와 빠른 공의 전환이 돋보이는 스포츠인 필드하키를 “손진혁”기자님께서 소개해주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4팀의 손진혁 기자입니다!

제가 소개할 종목은 필드하키인데요, 아이스하키와보다는 조금 인지도가 떨어지고 생활 체육 규모도 작지만, 재미는 동등하거나 그 이상입니다.

필드하키 장면 

출처: 대한하키협회

 

먼저 필드하키는 인조 잔디 구장에서 즐길 수 있으며, 한국에는 그렇게 많은 구장이 있지는 않습니다. 장비 또한 가격이 꽤 비싸지만 아이스하키보다 필요로 하는 장비 등이 적고, 인조잔디에 골대를 세워 진행할 수도 있어 즐기기 어렵진 않습니다. 구장 규격도 대략 가로 90m, 세로 55m 정도로 축구장 규격보다 조금 작으니 전용 구장이 없다면 임시로 짧은 인조잔디의 축구장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키팀 자체는 별로 없어 한국에서 전용 구장을 찾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당장 서울에서 꼽을 만한 전용 경기장은 송곡여고 하키장, 태릉선수촌, 한체대 하키장, 용산고등학교 하키장 4곳뿐입니다. 아이스하키와 비교했을 때, 팀 수가 3배 가량 차이가 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한하키협회 하키장 정보
출처 : 대한하키협회 하키장 정보 http://www.koreahockey.co.kr/info/info_03/ 

 

서울시 아이스하키와 하키 선수 현황
위의 그래프는 서울시 아이스하키와 하키 선수 현황입니다. 성인 선수와 생활 체육 선수, 유소년 선수도 포함이니 전세대에서 아이스하키에 비해 선수의 수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키의 국내 현황 

위 자료들은 모두 스포츠지원포털(https://g1.sports.or.kr/stat/stat01.do)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서울시 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 곳곳의 현황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키를 즐길 수 있는 장소와 국내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키에 대해 알아보니, 하키가 인기종목들과 비교하면 접근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하키 자체의 매력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저 역시 하키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다가 2019년 3월 30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슐탄 아즐란샤컵 인도전, 이남용 선수의 패널티 스트로크 상황에서의 슛을 보고는 매우 놀랐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C57nSz_Gvg)

재치 있고 침착하게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슛은 대표팀에게 6년 만의 국제대회 우승을 안겨주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아쉽게 2020 도쿄올림픽에선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2019년 당시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의 경기는 하키의 매력을 저에게 각인시켜주었습니다. 

하키 관련 인프라가 개선되고 지원도 늘어난다면, 하키 전통 강자 인도나 선진국 네덜란드처럼 생활체육으로서의 하키가 점차 발전하고 국제대회 성적도 더 좋아질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하키에 매력을 느껴 관심을 갖게 되길 기원하면서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처럼 매력이 정말 넘치지만 자세히는 알지 못했던 종목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기사를 계기로 체조, 소프트테니스, 아이스 댄싱, 필드하키 모두 전국민의 인기 스포츠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스포츠의 매력을 한층 더 풍부하게 소개드린 서울시민 스포츠기자단 4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4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권민서 Kwon MinSeo
E.desoo37@naver.com
건강한 서울은 건강한 시민들로부터 시작됩니다. 유용한 정보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제4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배주현 Bae JooHyeon
E.b23400@naver.com
서울시민의 생활 숙에 스포츠를 더하고 싶은 배주현입니다
제4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손진혁 Son JinHyuk
E.tiehdn23@naver.com
서울시의 생활체육 정보를 쉽고 빠르게 알려주는 SeoulMate
제4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이지영 Yi JeeYoung
E.mcu120426@naver.com
서울시의 생활체육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