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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2022 서울시민스포츠기자단 5팀 이상민입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고, 싱그럽고 쾌청한 하늘이 우리를 반겨주는 계절인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은 풍요로운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도 부르는데요! 천고마비의 계절인 만큼 야외활동이나 간단한 산책이 더욱 우리에게 즐거움을 안겨주는 계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뉴트로 감성의 산책을 할 수 있는, 가을에 특히 잘 어울리는 경춘선 숲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도앱으로 본 경춘선 숲길공릉동 주요 명소 및 문화 축제 안내판 

경춘선 숲길은 서울특별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 일대에서부터 공릉동과 화랑대역을 지나 담터마을 인근까지 이어진 54km 길이의 공원입니다. 경춘선 숲길에서 공릉동 구간은 인근의 공릉동 도깨비 시장과 연계되어 카페와 펍이 늘어나면서 미국 센트럴파크처럼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가 되면서 공릉동의 이름을 따 ‘공트럴파크’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노원구에서는 경춘선 숲길 곳곳의 스피커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음악방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래 소리의 크기는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이기 때문에 함께 걸으며 대화를 나눔에 있어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히려 가을 풍경도 보고, 좋아하는 노래를 신청해서 들으며 걸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음악방송이 노원구 경춘선 숲길만의 장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벽화가 보이는 경춘선 숲길 1

벽화가 보이는 경춘선 숲길 2

기찻길이 보이는 경춘선 숲길 

공릉동 구간의 경춘선 숲길은 기찻길보다는 자전거 도로나 산책로 중점으로 구성되어 있고, 주위에는 눈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파스텔톤의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공릉의 핫플레이스라고 불리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나 펍이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공릉동 구간을 지나 계속해서 쭉 걷다보면 화랑대역 구간의 경춘선 숲길이 나옵니다. 공릉동 구간은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화랑대역 구간은 조깅이나 러닝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를 참고하셔서 목적에 따라 방문하시면 더 유익한 산책이 될 것입니다. 경춘선 숲길은 시간대 상관 없이 가더라도 좋은 산책로이지만 화랑대역 구간만큼은 저녁에 방문하게 되면 그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어 저녁에 가보시는 것을 더욱 추천해드립니다. 저녁에 가는 것을 추천해드리는 이유는 곧 알려드리겠습니다!

경춘선 숲길의 글자 모양의 조형물
기찻길이 보이는 저녁의 경춘선 숲길
화랑대역 구간에는 ‘화랑대 철도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옛 경춘선을 달리던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화랑대역 역사박물관, 넓은 카페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것들 역시 잘 조성되어 있어 보고 걷는 것외에도 직접 체험하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철도차량이 있는 화랑대 철도공원게임을 할 수 있는 화랑대 철도공원 

그리고 화랑대 철도공원 안에는 ‘노원불빛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정원이 바로 제가 저녁 방문을 추천해드리는 이유입니다! 옛 화랑대역의 정취에 불빛 감성을 더한 서울 최초의 야간 불빛정원으로, 연중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노원구에서 조성한 힐링문화 공간입니다. 노원불빛정원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다양하고 알록달록한 불빛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운영기간: 화요일~일요일, 일몰전 30분~오후 10시(월요일 휴무)]

 

불빛이 가득한 노원불빛공원 1불빛이 가득한 노원불빛공원 2불빛이 가득한 노원불빛공원 3
운동하기 좋은 날씨에 야외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 형태의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지만 저는 그 중에서도 오늘 소개해드린,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경춘선 숲길을 거닐며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지금까지 스포츠기자단 이상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4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이상민 Lee SangMin
E.isangmin494@naver.com
서울 시민의 건강을 위해 활기찬 생활체육 정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