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2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5팀 장민준입니다. 이번에는 2020 도쿄올림픽의 신설 종목이며 젊고 자유로운 스포츠인 스케이트보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케이트보딩

스케이트보딩은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하강, 회전, 묘기 등을 펼치는 스포츠입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부터 처음으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하였습니다. 2024 파리올림픽에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최소한 다음 올림픽까지는 스케이트보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스케이트보딩의 기원에 대해서는 정확히 하나를 꼽지는 못하지만 1940년대에 미국의 서부 해안에서 시작되었다는 주장이 보편적입니다. 이후 점점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으며 90년대에 세계적인 문화이자 스포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스케이트 보드의 종류는 안정성이 좋으며 기술 및 묘기용인 스탠다드 보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긴 보드로 안정성이 좋고, 속도가 매우 빠른 롱보드, 크기가 작으며 짧은 거리를 탈 때 많이 사용 되는 크루저 보드 등이 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스케이트보딩은 스트리트와 파크라는 2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스트리트는 계단, 난간, 벽등의 장애물로 길거리를 재현한 경기장에서 코스를 통과하며 다양한 기술을 펼치는 종목입니다.

파크는 위에 있는 사진처럼 경사면을 재현한 일명 U자 모양의 경기장에서 기술을 펼치는 종목입니다. 스트리트와 파크 모두 심사위원들이 평가한 점수에 의해서 순위가 결정되는 방식이었습니다.

스케이트보딩 기술과 운동 효과

스케이트보딩은 멋있는 다양한 기술이 존재합니다. 수많은 기술들을 모두 소개하면 글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스케이트보딩의 가장 기본적인 기술들을 몇 가지 알아보겠습니다.

1. 뒷발로 보드 뒷부분을 찍어내듯이 점프한 후 착지하는 기술인 알리

2. 알리 기술로 점프한 후 공중에서 보드를 옆으로 한바퀴 돌려서 착지하는 기술인 플립

3. 보드를 탄 채로 계단 손잡이처럼 높고 면적이 좁은 기물을 타고 내려가는 기술인 그라인드

4. 보드 뒷부분을 밟으면서 회전하는 기술로 180도 회전하면 방향을 반대로 바꾸는 킥턴 등이 있습니다.

실내, 실외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보딩은 취미로 하기에도 좋지만 스포츠로써의 다양한 운동 효과도 지닙니다. 스케이트보딩은 신체의 균형 감각을 높여주고 하체의 근력을 단단하게 강화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평균적으로 30분에 100칼로리 이상을 소모해주는 유산소의 효과도 나타나기에 심폐지구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서울시에서 스케이트보딩 즐길 수 있는 장소

서울에는 다양한 보드를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도심권은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훈련원 공원, 서울 동북권은 광진구에 위치한 뚝섬 한강 공원 X-게임장, 서남권은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 인라인 스케이트장,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 공원 X-게임장, 동남권은 강동구에 위치한 천호동 한강공원 보드 파크, 일자산 스케이트 파크, 서북권은 마포구에 위치한 난지한강공원 익스트림장 등이 있습니다. 

추가로 스케이트보딩은 기술이 많이 들어가는 종목이기에 초보자들은 안전 장비를 하고 즐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에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서 젊고 자유로운 스포츠 스케이트보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렇게 스케이트보딩을 알아보니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나요? 시원한 가을 바람과 함께 스케이트보딩을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2022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5팀 장민준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