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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안녕하세요,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4팀 손진혁 기자입니다. 

오늘은 지난 9월 실시된 스포츠기자단 즐겨봅시DAY에 대한 소개를 해드릴 예정입니다.

저와 함께 즐겨봅시DAY에서 무엇을 배웠고, 어떤 프로그램을 즐겼는지 알아볼까요?

 

일일 골프 체험

9월 6일과 7일에 걸쳐 진행된 즐겨봅시DAY는 일일 골프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왜 골프인가 물어보니 대학생들이 선호할 만한 종목이면서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지만 좀처럼 많은 대학생들이 해보진 않았을 법한 종목이라고 판단하여 골프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종목 선정부터도 저희 기자단들을 위해 많이 고심한 듯한 모습이 보여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오동골프클럽

즐겨봅시DAY는 강북구의 ‘오동골프클럽’에서 진행됐습니다. 전 프로 골프 선수분이 일일 강사로 기자단을 직접 코칭해주셨고, 오동골프클럽이 1~3층까지 있는 규모가 큰 인도어 연습장이기 때문에 장소의 제약없이 수월하게 강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동골프클럽 입구
지도앱으로 본 오동골프클럽
오동골프클럽은 북서울꿈의숲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미아사거리역에서 강북 05번 버스와 1124번 버스를 타고 가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자가용을 끌고 오셔도 되고, 내부에 락커부터 작은 카페 등의 시설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게시판에 걸려있는 레슨프로 프로필
9월 6일에 일일 체험을 진행한 저는 헤드 프로이신 이종근 프로께 직접 레슨을 받았습니다. 학교 생활 중 간단하게 골프에 대해 배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을 감안해서 제게 알맞은 수업을 해주셔서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외에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여러 프로님들이 강습을 진행해주십니다.

골프연습장
골프연습장 필등 광경
사진에 보이는 바와 같이 넓고 긴 거리의 인도어 연습장이기 때문에 필드에 나가기 어려울 때 구질을 점검하기에도 좋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햇빛을 직접적으로 받는 방향이었기 때문에 오후 4시경에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저는 레슨을 받으면서 더위와 시각적인 방해를  느꼈다는 부분입니다. 햇빛을 차단하는 장비가 있기는 하지만 이를 뚫을 정도로 햇빛이 매우 강렬했던 날이었습니다.

정확히 무슨 체험을 했는데?

저희 스포츠기자단은 즐겨봅시DAY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일일 체험 및 레슨을 받았습니다.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남짓이었기 때문에 매우 빠르고 간단하게 체험이 진행됐습니다. 저희는 간단한 골프 용어와,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등을 이용하는 자세 등을 교육받았습니다. 1시간 동안 속성으로 교육받는 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골프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기초적인 방법만이라도 교육하여 초보 수준부터 조금씩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학생들의 경우 골프를 배우고 싶지만 아무래도 경제적인 부담이 큰 종목이기 때문에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데 이렇게 물꼬를 트는 기회 자체가 정말 소중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골프 레슨 1
골프 레슨 2
골프 레슨 3
골프 레슨 4
저를 포함한 몇몇 기자단들은 체험 둘째날인 9월 6일 골프 체험을 하러 오동골프클럽에 왔습니다. 9월 6일에는 이종근 헤드 프로께서 직접 골프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을 알려주셨고,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1시간 동안 스윙 자세는 올바른지, 힘은 잘 주고 있는지 등을 적극적으로 가르쳐주시고, 그 뒤에 개인 연습을 할 때에도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전체적인 요약

서울시민 스포츠기자단 내에서 공식적으로 진행하는 즐겨봅시DAY와 같은 공식 참여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고, 또 앞으로도 계획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번 즐겨봅시DAY는 기자단의 니즈와 현대 사회의 트렌드에 맞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30대들이 골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골프장을 찾는 젊은 층들이 늘고 있고, 골프를 칠 줄 알아야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일종의 사교의 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즐겨봅시DAY를 진행하면서 어떠한 종목을 진행해야 많은 기자들이 참여하고 흥미를 가질까 고민이 있었다고 전해들었는데 골프로 진행한 덕에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날 즐겨봅시DAY에 참여한 다른 기자분은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술과 기본기를 익히고 와서 알차고 보람차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을 정도로 짧지만 알찬 기획이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대부분이 골프를 처음 배우는 자리였기 때문에 교육상 미숙했던 점이 존재했다는 것, 교육 받은 내용을 충분히 연습해보지 못한 것 등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프로그램의 취지가 지금 당장 골프를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닌,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을 토대로 골프에 흥미를 갖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원래 오동골프클럽뿐만 아니라 다른 골프장도 이렇게 원데이 클래스처럼 짧게 레슨을 진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오동골프클럽에서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를 이해해주고 특별히 만든 프로그램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진행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더라도 이해가 되고, 오히려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다른 기자단분들 모두 즐겨봅시DAY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이를 토대로 스포츠에 대한 이해 증진, 스포츠 기사의 퀄리티 상승, 개인의 여가 생활 촉진 등 다양한 이점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생긴다면 즐겨봅시DAY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라며, 이상으로 4팀의 손진혁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제4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손진혁 Son JinHyuk
E.tiehdn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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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