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02년 6월 1일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내에 위치한 풋볼 팬타지움에서 특별전이 열렸습니다. 이번 특별전의 주요 내용은 2002년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입장 티켓 가격은 정가 15,000원이지만 현재 `축구파이’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되어 있다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의 주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모두가 만드는 2002 한/일 월드컵‘으로 총 49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각자 자신이 기억하는 2002년 월드컵을 표현하여 전시하였습니다. 이 작품들은 다양한 연령대의 아티스트들이 기억하는 2002년 월드컵의 모습을 표현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재미를 선사해 줍니다. 또한 각 작품 옆에는 아티스트들의 소개와 작품의 주제가 적혀있어서 작품에 대한 이해도 도와줍니다.
전시되어있는 아티스트들의 작품
두 번째 주제로는 `영원히 빛나는 별‘입니다. 이 주제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영웅인 故 유상철 감독님의 1주기를 맞아 추모하기 위해 기획된 것입니다. 이 주제를 담은 구역에서는 선수 시절 직접 입었던 유니폼, 축구화, 싸인 등 실제 故 유상철 감독님의 흔적이 담긴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물품들 뒤쪽에는 故 유상철 감독님을 기억할 수 있는 생전 경기 및 인터뷰 영상들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관람객들에게 그 당시를 회상케 하여 감동을 줍니다. 영상 옆쪽에 준비된 포스트잇에는 故 유상철 감독님께 하고 싶은 말을 적어서 벽에 붙일 수 있도록 준비되어있으니 한 번쯤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故 유상철 감독님의 생전 물품
다른 관람객들이 적어놓은 포스트잇
이외에도 2002년 월드컵 응원가를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방 부스와 2002년 월드컵 선수들이 촬영해 놓은 3D 영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을 포함한 체험들은 2002년 월드컵을 다시 한번 다양한 방법으로 느끼고 기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특별전이 끝나고 나와서는 다양한 대한민국 축구의 굿즈를 감상하거나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은 2022년 8월 31일까지 진행되니 그 시절의 감동을 직접 체험하신 분들도, 책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서만 간접적으로 접한 분들도 방문하여 월드컵의 감동과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선수들의 3D 영상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