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토요일, 서울컨벤션고등학교에서 제20회 강동구청장배 농구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강동구에서 주최하는 대회입니다. 참가 대상은 여자농구 동호회 팀인데 스퍼트, 클로버, 위켄드, 파시온, 플로우, 하이퍼 이렇게 총 6개의 여자농구 동호회 팀이 참가하였습니다.
강동구청장배 단체 사진
이번 강동구청장배 대회는 이정훈 강동구청장과 여러 강동구 의원과 강동구 체육협회, 컨벤션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분의 관심 덕에 이루어질 수 있던 대회입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께서는 “앞으로 이런 대회가 강동구에서 더욱 자주 생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하시면서 앞으로 강동구에서 열릴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를 기대케 하였습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님 말씀
플로우와 파시온
예선 후 5.6위 결정전에서는 파시온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플로우에게 50:21이라는 큰 점수 차로 승리하였고, 이어진 3.4위 결정전에서는 하이퍼가 클로버를 상대로 30:19로 승리하면서 3등을 차지하였습니다. 마지막 결승에서는 스퍼트와 위켄드가 맞붙어 결승전답게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3쿼터까지 앞섰던 위켄드를 스퍼트가 매서운 기세로 추격하여 최종적으로 41:33으로 승리하며 제20회 강동구청장배 대회의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제20회 강동구청장배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중 농구에 관심 있는 여성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농구가 격렬한 스포츠로 익히 알려져 남성들의 스포츠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 생각을 바꿔주는 계기가 되는 대회였다고 생각합니다.
6개의 팀이 모두 서로 존중하고 배우면서 앞으로도 교류하는 장을 열어줬다고 생각하여 앞으로 여자농구 동호회 팀들의 활발한 교류와 활동이 기대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여자 농구대회가 개최되며, 점점 더 많은 팀이 참가함으로써 생활체육으로써의 여자농구도 발전하고,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민 스포츠기자단 이혜린이었습니다.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