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7팀 김성수입니다.
과거 80년대에는 냉전기 제1세계에서 일본의 뒤를 이어 고도 경제 성장을 이룩한 아시아의 신흥공업국들에 별명을 붙였습니다. 대한민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4개 국가(지역)를 일컬어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고 칭했는데요.
‘네 마리 용’ 중 생활체육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용이 바로 싱가포르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기사에서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생활체육 강국 싱가포르의 사례를 소개해 서울시와 대한민국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싱가포르의 생활체육은 어떤 모습인지 제가 직접 방문해서 겪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싱가포르는 어떤 나라인가?
싱가포르의 스포츠는 엘리트 스포츠든 생활스포츠든 그동안 큰 관심과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2007년부터 경제적 가치 창출 및 사회 환원의 일환으로 스포츠산업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스포츠 인프라와 서비스 확충을 준비해왔습니다!
아시아 최고의 생활체육 도시, 싱가포르
또한 스탠다드 차타드 마라톤, 선다운 마라톤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뿐만 아니라 소규모 철인삼종경기, 자전거 대회 등이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이런 국가적 분위기에 힘입어 건강한 삶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계속 높아지며, 운동을 즐기고 스포츠 행사에 참가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싱가포르는 2011년에 처음으로 아시아 스포츠경제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10년, 2012년 스포트어코드(Sport Accord)에서 대중 스포츠 인기·참여도, 대회 유치 경험, 시설 등 11개 항목으로 평가 및 선정하는 ‘세계 최고의 스포츠 도시’에서도 각각 2, 6위(당시 평창 21위)를 기록하면서 아시아의 스포츠 시장의 선두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싱가포르 스포츠의 중심, 스포츠 허브
스포츠 허브는 새롭고 친환경적인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와 생활양식을 통합하고자 하는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는데요. 세계적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나 국가대표팀 훈련, 자국민들의 스포츠 참여 그리고 적극적인 스포츠 환경 시스템을 지지하는데 큰 활약을 하고 있답니다.
또한 스포츠 허브는 스포츠산업의 성장을 촉구할 뿐만 아니라 경기력 향상과 참여도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잦은 행사 유치와 함께 국가 및 지역적으로 요구하는 스포츠 욕구를 해소할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의 생활체육 및 스포츠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물론 싱가포르의 사례가 반드시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좋은 점을 참고해 우리의 환경과 상황에 맞게 적용한다면 서울과 대한민국의 생활체육이 더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7팀 김성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