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3팀 유한결입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생활 스포츠가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서울이 코로나19 방역수칙 4단계로 들어선 지 어느덧 두 달이 되어갑니다. 그로 인해 저 역시도 평소에 즐기던 축구나 풋살을 즐기지 못한 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스포츠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데, 제 눈에 들어온 스포츠는 다름 아닌 ‘골프’였습니다. 그렇다면 간단하게 골프는 어떤 스포츠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골프란? 

골프는 코스 위에 정지하여 있는 볼을 클럽으로 쳐서 정해진 홀에 넣어 그때까지 소요된 타수로 우열을 겨루는 경기입니다. 총 18홀 72타를 기준으로 더 적게 친 사람이 이기는 방식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최소한의 샷으로 공을 홀에 넣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확한 샷을 연습하는 것이 골프에서는 매우 중요하답니다!

​

현재 골프는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인기 있는 종목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라운딩을 나갈 수 있는 골프장과 관련시설이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골프는 돈이 많이 들고, 중장년층만 즐기는 스포츠라는 인식이 팽배한데요. 실제로 골프를 치기 위해서는 다른 종목에 비해 고가인 장비들이 필요하며, 넓은 잔디밭이 있는 곳까지 이동해야 하기에 개인 차량이 필요합니다. 이런 사항들 때문에 젊은 층에게 골프는 생소하고 즐기기 힘든 스포츠로 인식되어왔죠.

 

 

 

 

 

 

골프의 인기

하지만 최근 들어 청년층에게도 골프의 인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먼저 코로나로 인해 다른 야외 스포츠를 즐기는데 제약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골프는 넓은 야외에서 즐기고 소수의 인원만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방역 수칙의 제약을 덜 받습니다. 그로 인해 코로나 시대에 골프 종목은 차세대 스포츠로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두 번째로 골프 라운딩을 가는 것이 일종의 여행과 비슷한 개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골프장은 대부분 교외에 많이 있기 때문에 자연경관을 즐기며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골프 실력이 좋지 않아도 가볍게 즐기고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런 스포츠 투어리즘 적인 부분과 결합해서 최근 젊은 세대에게 골프가 매력적인 스포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골프의 장점

골프의 가장 큰 장점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저 역시 골프 연습장에서 초등학생 아이부터 60대 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신체적으로 엄청난 무리를 하지 않고서 할 수 있으며, 힘보다 기술이 중요한 스포츠이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즐길 수 있는 취미라는 점은 엄청난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골프를 자주 즐기면 코어를 활용한 신체적인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골프는 힘보다 기술이 중요한 스포츠입니다. 몸의 중심을 유지하고 허리를 돌려서 힘을 내는 것이 골프에 있어 중요하기 때문에, 골프를 배우면 자연스럽게 코어 힘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라운딩을 나가면 홀을 돌기 위해 계속 움직여야 하므로 유산소 운동의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골프를 즐기기 위한 정보

골프를 치기 전에 장비에 대해 간단히 알아야겠죠?

​

먼저 골프채는 드라이버,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 퍼터가 있습니다. 각각의 채마다 용도가 조금씩 다릅니다. 모든 채가 다 중요하지만, 초보의 입장에서 가장 많이 연습하는 것이 아이언이다 보니 아이언을 중점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아이언은 통상 페어웨이에서 그린까지 남은 거리를 보내기 위한 골프 샷을 위해 사용하는 클럽입니다. 롱, 미들, 숏 아이언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아이언의 종류에 따라 각각 비거리와 탄도가 다릅니다. 가장 일반적인 7번 아이언은 통상적으로 남성 기준 비거리 140-160m 정도를 위해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초보는 7번 아이언을 통해 전반적인 골프의 샷에 대한 감각을 배워 나갑니다.

 

 

 

 

아이언에서 어드레스-임팩트-팔로스루까지 부드럽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만 초보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임팩트입니다. 기초적인 자세나 그립을 배우고 나서 몇 번 스윙해보면 생각보다 공을 맞히는 것이 어렵다는 걸 알 수 있을 겁니다. 너무 바깥쪽에 맞아서 슬라이스가 날 수도 있고 공의 윗부분을 쳐서 탑핑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임팩트를 위한 연습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너무 빠른 헤드업을 조심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스윙을 하면서 공을 보기 위해 고개를 드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다 보면 공을 끝까지 보지 않기 때문에 좋지 않은 임팩트가 될 수 있습니다.

골프 용어 TIP

​

어드레스 : 스윙을 하려고 발을 위치를 정하고 공에 클럽 페이스를 겨누는 것

팔로스루 : ​공을 친 후 공의 진행 방향으로 손을 내밀어 탄력을 최대화하는

스윙의 연속 동작 중 마무리 단계

슬라이스 :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급하게 휘어지는 샷

탑핑 : ​골프채로 공을 맞추지 못하고 공의 윗부분을 헛치는 일

헤드업 : ​스윙할 때 턱이 올라가고 얼굴이 돌아가서 공에서 눈이 멀어지는 일 

두 번째로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는 경우입니다. 역시 흔히 초보자에게 일어납니다. 지나치게 비거리에 집착하다 보면 클럽을 잡는 데 있어 힘이 많이 들어가고 자세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스윙에 힘이 들어갈수록 편한 자세가 나올 수 없기 때문에, 힘을 빼고 비거리보다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미있게 골프 즐기기

저는 골프를 즐기기 위해서 동네에 있는 연습장을 찾았습니다. 물론 골프를 입문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레슨을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독학으로 입문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요즘 유튜브에 초보를 위한 영상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또한 골프에 입문하기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장비인데요. 이런 장비를 자유롭게 빌릴 수 있는 공용 클럽도 있습니다. 다양한 클럽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신체조건에 맞는 클럽을 골라서 쓸 수 있습니다. 클럽을 사용할 때는 모두가 사용하는 만큼, 깨끗하고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따로 퍼팅을 연습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퍼팅 역시 골프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곳은 실제 야외 골프장과 달리 경사는 없지만, 퍼팅에 대한 감각을 미리 익힌다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이렇게 오늘은 골프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봤는데요. 왜 요즘 골프가 인기를 끄는지 알 거 같았습니다. 특히 젊은 층이 점점 즐기면서 감각적인 의류도 출시되고 있고, 더 트렌디하게 바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골프를 어렵고 돈이 많이 드는 스포츠로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꼭 멀리 가지 않아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으니 이번 기회에 입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3팀 유한결이었습니다.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