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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2팀 표석환 기자입니다.

 

오늘은 인도에서 국민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바디라는 종목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다른 운동에 비해 넘치는 힘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종목입니다.

 

 

 

 

 

 카바디란 무엇일까?

 

 사진 출처 : 대한카바디협회

 

  

먼저 카바디는 ‘적에 대한 도전’이라는 뜻을 가진 인도어 카운바다(Kaunbada)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카바디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히 전투적이고 격렬한 스포츠이며 술래잡기와 격투기, 요가의 요소까지 결합된 인도의 전통 무예입니다. 인도 각지에서 독립적으로 행해지던 카바디 경기는 1944년 인도 올림픽 위원회에서 경기 규칙을 정립하며 전국적으로 통립되었는데요. 이후 1990년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현재는 다양한 나라가 경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카바디 용어 소개

  

사진 출처 : 대한카바디협회

 

 

카바디 종목 소개에 앞서 간단한 몇 가지 용어를 알아두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자주 쓰이는 용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카바디는 공격자와 수비자로 나눠서 경기가 진행됩니다. 이때 공격에 나서는 선수를 ‘레이더’라고 부르며, 레이더의 공격을 막아야 하는 수비팀의 선수들을 ‘안티’라고 부릅니다. 레이더는 공격 중 ‘카바디’라는 소리를 끊이지 않고 분명하게 반복적으로 불러야 하는데 이를 ‘칸트(Cant)’라고 합니다. 하지만 레이더가 이를 어기고 칸트 중 카바디를 분명하지 않게 말하면 이를 ‘칸트아웃’ 상태로 보고 반칙이 선언됩니다.

 

 

 

 

 

 카바디 경기 규칙 소개

 

사진 출처 : 대한카바디협회

 

  

카바디의 경기 규칙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경기 진행 방식은 지정된 규격의 코트에서 양 팀 각각 7명씩, 총 14명이서 진행됩니다. 공격팀에서 레이더가 한 명 나와 수비팀 코트로 와서 안티를 터치하고 자신의 진영으로 무사히 돌아가면 득점이 인정됩니다. 레이더와 약간의 터치라도 있었던 안티는 아웃이 되며 한 명의 안티를 터치하면 1점, 두 명의 안티를 터치하면 2점 득점이 인정됩니다. 이때 레이더가 복귀할 때 신체의 일부만 복귀해도 인정이 된다는 점도 참고해주세요!

 

 

 사진 출처 : 대한카바디협회

 

  

카바디의 경기 중 득점이 무효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레이더가 안티를 터치했더라도 수비팀의 방해를 받아 자신의 진영으로 무사히 복귀하지 못한다면 득점이 무효 처리가 됩니다. 이 경우 수비팀이 오히려 점수를 1점 획득하게 됩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 레이더가 칸트아웃 반칙을 하게 되면 수비팀이 점수를 획득하면서 공격권도 바뀌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공격을 할 때 숨을 반드시 멈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격수의 목적은 숨을 멈춘 상태에서 상대팀 선수를 터치하거나 붙잡는 것이기 때문이죠!






국내에서 카바디 인지도



사진 출처 : 대한카바디협회

 

 

아직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종목이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은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종주국 인도에서 ‘제너럴’로 통하는 이장군 선수를 필두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동메달,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2018 아시안 게임에서는 세계 최강 인도를 꺾으며 결승에 진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대한카바디협회

 

 

카바디가 워낙 생소한 종목이라 이 기사를 통해 처음 접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기사를 보시고 대한민국 카바디 대표팀이 아시안 게임에서 활약했던 영상을 찾아보시면 카바디의 매력에 금방 빠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2팀 표석환 기자였습니다.

 

 

 

표석환 Pyo Seokhwan
E.psh6347@naver.com
제3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