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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4팀 서종우 기자입니다.


올해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그만큼 야외활동을 즐기기 좋은 날씨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가을을 맞아 가볍게 운동하기 좋은 안산자락길에 대해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안산자락길이란?

  




안산자락길은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안산을 둘러싸고 있는 산책길입니다. 서울 도심에 있고 주변의 많은 동네가 있기 때문에 안산자락길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많습니다. 안산자락길 주변에는 홍제역, 무악재역, 독립문역 등 지하철 역이 세 개나 있고, 그 반대편에는 신촌과 연희동이 있기에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곳입니다!






안산자락길의 모습

 


 

안산자락길 입구에는 위의 사진과 같이 걷기 전과 후에 하면 좋을 스트레칭에 대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또한 입구에는 운동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구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등산은 우리 몸에 매우 좋은 운동이지만 무리할 시에는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운동기구를 통해 충분히 몸을 풀어주는 게 좋습니다.


  


 

걷다 보면 올바른 걷기 자세와 걷기 운동의 효과에 대한 안내판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걷기는 매우 단순하면서 운동의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다음과 같은 안내판이 있기 때문에 이곳을 찾은 사람들이 더 올바른 방식으로 운동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산자락길은 무장애 숲길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는 휠체어나 목발을 이용하는 장애가 있는 분들도 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길을 조성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보시다시피 울퉁불퉁하고 돌이 삐져나온 길이 아닌 나무 데크로 조성이 조성이 되어 있답니다.


  



안산자락길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요. 서대문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스탬프 투어에 참여하실 수 있으며, 길을 걷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도서와 작가 소개에 대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길 한편에는 작은 북카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옆에는 편히 앉아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정자가 준비되어 있어, 숲 속의 정취를 느끼며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것이죠!






안산자락길 정상으로 가는 길

  




  

이제부터는 안산자락길을 넘어 정상까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산자락길은 안산을 한 바퀴 둘러싸고 있는 산책길이므로,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안산자락길에서 나와 산책로로 빠져야 합니다. 안산이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으로 가는 길은 꽤 험난한 코스를 지나야 합니다. 정상에 가는 길에는 경사도 꽤 있고 거친 암석들도 지나야 하는 코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등산이 시작되는 길부터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기에 힘들지 않게 올라올 수 있었답니다! 안산 정상에는 조선시대 통신의 기능을 하던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봉수대와 함께 서울 시내의 경치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안산은 인왕산과 마주하고 있는데요. 중간에 통일로가 있어 건너가지 못하도록 단절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끊어진 두 산을 연결하기 위해 무악재역과 독립문역 사이에 무악재 하늘다리를 설치하였고, 현재는 안산에서 바로 인왕산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가로 안산자락길 주변에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독립공원, 무악봉수대, 봉원사, 독립문 등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들이 많습니다. 안산자락길을 걷다 보면 대한민국 위인들의 모습도 자주 접할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안산자락길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았는데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현재 간단한 산책부터 운동, 등산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안산자락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으로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4팀 서종우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종우 Seo Jongwoo
E.sjw9330@naver.com
제3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