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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본 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2팀 김민규 기자입니다.

 

여러분들은 ‘물에서 하는 스포츠’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리시나요?

아마 대체로 수영을 떠올리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2020 도쿄올림픽 때

황선우라는 새로운 수영 스타가 등장하면서 많은 분들이 수영에 대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수영은 말 그대로 ‘물에서 하는’ 스포츠이기에 생각보다 선뜻 도전하기가 어려운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단순히 ‘물놀이’가 아닌 ‘스포츠’로서의 수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수영 영법 알아보기

 

수영 영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올림픽이나 공식 대회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영법은

크게 자유형, 평영, 접영, 배영으로 총 네 가지입니다.

 

자세한 수영 영법은 아래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유형(Freestyle Swimming), 크롤영법


자유형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어떤 방식으로 헤엄쳐도 무방한 영법인데요.

자유형이라고 통상적으로 알려져 있는 크롤 영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유형은 네 가지 영법 중 압도적으로 빠르며, 가장 대중적입니다.

 

앞서 언급한 황선우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돌풍을 몰고 온 종목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의 전설인 박태환 선수가 400m에서 금메달을 받은 종목이기도 합니다.

 

 

 

 

평영(Breaststroke)


평영은 흔히 ‘개구리헤엄’이라고도 불립니다.

인류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영법이며 바다 수영 등에서도 보편적으로 쓰입니다.

또한 초심자가 배우기에 크게 어렵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형처럼 폭발적인 추진력이 나지 않기 때문에

‘스포츠’로서 수영을 시작하는 분들이라면 속도를 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접영(Butterfly Stroke)

 

접영은 앞에서 보는 모습이 마치 나비가 날개를 편듯한 모습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네 가지 영법 중 올림픽에 가장 마지막에 채택된 종목으로, 체력 소모가 크고 영법을 제대로 구사하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심자에게 가장 난이도 높은 영법에 속합니다. 




 



배영(Backstroke)

 

배영은 네 가지 영법 중 유일하게 물속에서 출발하고, 누워서 헤엄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영 과정에서 얼굴을 물속에 넣지 않기 때문에 다른 종목에 비해 호흡하기가 쉽습니다.

 

다이빙부터 모든 과정을

누워서 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지만,

체력 소모가 상당한 접영에 비해서 익숙해지기 쉬운 영법입니다.

 

 

 

 

수영으로 얻을 수 있는 운동 효과는?



 

그렇다면 수영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운동 효과는 얼마나 될까요?

일단 물속에서 헤엄치는 과정에서 몸에 있는 모든 근육을 사용하기 때문에,

흔히 헬스장에서 근력운동을 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운동 효과를 얻기 쉽습니다.

 

게다가 체온보다 낮은 온도의 물속에서 있는 것만으로도

몸속의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어 몸의 열량을 빠르게 소모할 수 있습니다.

1시간 수영 시 일반적으로 약 500~700kcal가 소모됩니다.

게다가 열량 소모와 근력 향상 외에도,

호흡을 조절하는 과정에서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균형 있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데 매우 적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서 수영을 결심하시는 분들은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운동 시간 대비 에너지 소모가 매우 큰 운동이기 때문에, 운동 후 평소보다 극심한 허기가 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운동을 하고 왔다는’ 기억 때문에

‘이 정도는 먹어도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곤 합니다.

그렇게 될 경우,

오히려 수영을 시작하기 전보다 폭발적인 속도로 살이 찌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영을 시작한 후에는, 무엇보다도 식사량을 철저하게 관리를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장소는?

 

수영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물이 없는 곳에서는 할 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스포츠가 장소의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수영장’이라는 장소가 갖는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수영은 유난히 그 제약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서울시에는 수영을 할 수 있는 수영장이 얼마나 있을까요?

 

 


 

사진 출처 : 서울시 생활체육포털

 

자세한 서울시 공공 수영시설 정보는

 ‘서울시 생활체육포털-우리동네 체육시설’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수영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각자 살고 계신 지역에 위치한 수영장을 찾아가셔서,

수준에 맞는 강습을 수강하시거나 자유 수영을 통해 물과 익숙해지신 후 수영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얼마 전 끝난 도쿄올림픽에서 황선우 선수의 활약이 전파를 타며,

과거 박태환 선수의 활약 이후로 다시금 수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아 수영시설 역시 잇달아 휴장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수영을 너무나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수영을 즐길 수 없는 이러한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하루빨리 수영장 이용이 가능해져서 우리 모두가 마음껏 수영을 즐길 수 있기를 기도하며,

지금까지 2021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2팀 김민규 기자였습니다.

 

 

 

 

 

 김민규 Kim Mingyu
E.bbkorea1982@naver.com
제3기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 

 

※ 본 게시글은 서울시민 스포츠 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서울시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